제기동성당 게시판
쉽지 않은 것들이 있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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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왔지만 날씨는 많이 풀린 느낌입니다.
어김없이 봄이 오나봐요...
봄이 오면 저희 초등부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야 할텐데...
아직은 겨울이랍니다.
이곳 게시판이 주일학교와 성가대 일색이라서 아무 소용없겠지만 그래도 교사가 부족하단 얘기를 안 할 수 없군요.
저희 초등부는 8학년인데 교사는 다섯명뿐이랍니다.
이일을 어쩜 좋죠?
해마다 이맘때면 늘 하는 걱정거리... 언제쯤 초등부가 부담없이 이 시기를 넘길 수 있을런지...
자기맘대로 사는 세상이지만 쉽지 않은 일들이 이렇게도 많네요.
이런 일들이 쉬어지면 많이 웃을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될까요???
< 쉽지 않은 것들 >
사과하기, 다시 시작하기, 실수 인정하기, 이기적이지 않기, 비웃음 견디기, 남 생각하기, 성공과 번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하기, 실수 속에서 배우기, 용서하고 잊어버리기, 생각하고 남자답게 행동하기, 하느님이 주신 것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기, 비난 감수하기, 보기 싫은 성질 죽이기, 비판적인 혀 다스리기, 그럼, 쉽지 않지!
- J. 모러스, 전유미 옮김, 성바오로, <잠깐만요>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