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쉽지 않은 것들이 있군요...

인쇄

박은영 [ppakeli] 쪽지 캡슐

2001-02-09 ㅣ No.2899

눈이 왔지만 날씨는 많이 풀린 느낌입니다.

 

어김없이 봄이 오나봐요...

 

봄이 오면 저희 초등부에도 따뜻한 바람이 불어야 할텐데...

 

아직은 겨울이랍니다.

 

이곳 게시판이 주일학교와 성가대 일색이라서 아무 소용없겠지만 그래도 교사가 부족하단 얘기를 안 할 수 없군요.

 

저희 초등부는 8학년인데 교사는 다섯명뿐이랍니다.

 

이일을 어쩜 좋죠?

 

해마다 이맘때면 늘 하는 걱정거리... 언제쯤 초등부가 부담없이 이 시기를 넘길 수 있을런지...

 

 

 

 

 

 

 

 

 

 

 

 

 

 

자기맘대로 사는 세상이지만 쉽지 않은 일들이 이렇게도 많네요.

 

이런 일들이 쉬어지면 많이 웃을 수밖에 없는 세상이 될까요???

 

 

< 쉽지 않은 것들 >

 

 

사과하기,

다시 시작하기,

실수 인정하기,

이기적이지 않기,

비웃음 견디기,

남 생각하기,

성공과 번영을 유지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열심히 노력하기,

실수 속에서 배우기,

용서하고 잊어버리기,

생각하고 남자답게 행동하기,

하느님이 주신 것을 최대한으로 사용하기,

비난 감수하기,

보기 싫은 성질 죽이기,

비판적인 혀 다스리기,

그럼, 쉽지 않지!

 

- J. 모러스, 전유미 옮김, 성바오로, <잠깐만요>에서



4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