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리성당 장년게시판

엔젤합창단은 영원하다

인쇄

김건정 [patritius] 쪽지 캡슐

2000-01-23 ㅣ No.281

천사가 날으며 심어준 고운 음성.......성가 연습때 마다 부르던 단가 인데 요즘도 부르는지는 모르겠네요.


인사드립니다.김건정 빠뜨리시오 라고 합니다.
1973년 엔젤에 입단하여 2년간 활동하고
25년간 타 지역(마산교구,광주대교구,군종교구)에서 성가대활동을 하다가 어제 옛 단원들이 모여 성가연습을 했습니다,
밖에서는 눈이 펄펄...
저의 성가대활동의 원천은 바로 엔젤이였음을 고백하며 후배 여러분들과의 공조를 생각해 봅니다,
25년전의 지휘자,반주자,단장,부단장,회계...모두 모였으니 감개 무량합니다.피아노 까지도(?) 그대로 있더군요

소리가 좀 갔는데 그 아름답던 처녀 총각들이 이제 그만한 아들,딸들이 있는데 피아노라고 온전할 까 하고 혼자

고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마음의 고향인 청량리성당의 신부님과 모든 분에게감사합니다,

앞으로 엔젤 현역과 오비의 발전을 기대합니다.

김건정
바뜨리시오 올림

사족:1974.10.24.혼인미사를 조인환 신부님 주례로 엔젤합창단 전례속에 거룩하고 성대히 치른 성당입니다.



37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