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농동성당 게시판
열두제자 이야기...(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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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열두 제자 이야기, 그 여덟번째 이야기입니다...
사도 성야고보(小)
축일 : 5월 3일
알패오의 아들. 한국 천주교회에서는 차야고보라 불러 왔다.
전승은 나아가 야고보의 어머니 마리아와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를 동일시한다. 그러므로 알패오와 글레오파는 동일 인물을 가리키는 두 개의 이름이며, 더구나 글레오파의 아내 마리아가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의 자매이므로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는 주님의 형제뻘인 야고보임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사실을 통하여 최근의 다수 학자들은 신약성서에서 사도들과 주님의 형제들이 구별되어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구별은 사도 1:14와 1고린 15:7에서도 드러난다. 주님의 동생 야고보는 예루살렘의 야고보와 같으며 바울로가 `야고보와 게파와 요한’을 교회의 기둥으로 열거한 것도 갈라 1:19에 비추어 이해할 수 있다.
정경인 야고보의 편지는 주님의 동생 야고보가 쓴 것이다. 예루살렘의 야고보는 62년 혹은 66년경에 순교하였다.
<가톨릭 대사전>을 인용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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