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지원학사님 추카 추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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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hiero] 쪽지 캡슐

2000-03-01 ㅣ No.1244

테오필로 학사님!

오늘 매우 좋은 날입니다. 밖은 며칠전의 날씨와 달리 아주 포근하고 하늘도 맑고... 마치 봄, 가을의 하늘을 대하는둣 하군요. 어제 밤 잠은 잘 잤나요? 설레임과 기대, 흥분으로....

한번 마음먹고 시작한 길에 주님의 사람과 은혜가 그저 담뿍 하시길 오늘 아침 미사중에 기억했었지요. 조금 있으면 학교를 향해 가서 직접 실물로 추카를 드릴겁니다..

다시 한번 축하합니다    2000. 3. 1   수녀원 데까가....

 

이어서 제가 바톤을 받아서 학사님의 시종직을 저도 두손 부여잡고 축하드립니다.

온 몸으로 학사님의 좋은날을 축하하고 싶지만 지금 우리 성당에 피정의 분위기로 거룩함과 열기가 한가득이네요. 미사준비 해야되거든요? 조금있다가.

제몫까지 우리 두분 수녀님이 축하 많이 많이 해주시려고 가실거예요.

데오필로 학사님 늘 하느님의 은총속에서 기쁜 생활되시길 기도드리면서 오늘같은날 아마도 하늘에 계신 유관순 누님도 흐뭇해 하시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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