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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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고백]나노와 선택군 제2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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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07-13 ㅣ No.773 나노: 음..형..우리 빨리 데뷔하자 노군: 그래그래~~ 노군: 그래 마자...나 정말 깡소주에 참치도 지겨워 나노: 음..난 차라리 그거 먹을바에야 굶겠다. 노군: 빨리 데뷔해서 초라한 신새 면해야지 나노: 마자마자.... 노군: 나노야..근데..표절은 잘 되가냐? 나노: 걱정마~내 특기가 표절이자나~ 노군: 야..그리고..하려면 좀 확실히 티나게 표절해라~ 나노: 그래야지~그래야 사람들이 알아보지~ 노군: 음..좋아..우리는 표절설~~같은 사건을 만들어서 사람들의 관심을 사는거야 넌..어디가서 스캔들이나 퍼뜨려라... 나노: 노군~숨겨놓은 자식 셋있다! 캬캬캬~~ 노군: 음..그런거 좋았어... 일단 표절로 한번 시끄럽게 하고 관심좀 모이면 다른 사건들을 일으키는거야 그게 뭔지 아냐 너? 쑈 비지니스 아니냐 쑈비지니스~ 나노: 음..나도 그정도야 다 염두해두고있쥐~음화하하~~ 노군: 아..그나저나..날도 더운데.... 우리 섹쉬한 여성보컬님은 어디서 뭐하냐? 요즘 통 연락이 안된다~ 나노: 아..누나 지금 살뺀다고 단식원 들어갔어 10일 있다가 나온데. 형도 빨리 뱃살 빼야지~ 왜 운동은 4일 나가다가 안나가? 노군: 아..나도 빨리 살좀 빼야하는데..... 그나저나....야 너 어제도 또 밤샜냐? 나노: 응. 나야 뭐 항상 밤샘작업에 몰입하쥐~ 노군: 너 또 오늘 한끼밖에 안먹었지? 나노: 응...귀찮아서... 노군: 야!!잠좀자라 임마~~징그럽게 안잔다 진짜~~ 그리고 밥좀 좀 마니 먹고~ 맨날 밤새고 밥안먹으니깐..넌 살이 찔래야 찔수가 없겠다.. 나노: 음..잠자기도 귀찮고 먹기도 귀찮은데 어째... 노군: 으아..니가 인간이냐~? 징그럽다 징그러.. 나노: 음....몰라 난 아무래도 외계에서 왔나봐.... 지구인과 뭔가 생체리듬이 틀린거같으....으흐흐흐.... 노군: 뭐,,외계서 왔건 아프리카서 왔건 우리 데뷔나 잘하자... 나노: 그래 내 말이 그말이라니깐~~~ 노군: 음..깜짝 놀랠 음악을 만드러서 주위사람 뒷통수를 때리는거야! 노군: 뭐...하긴 표절도 실력있어야 하지..캬캬캬 나노: 아...정말 이젠 돈이 필요해. 돈벌면..음..제일먼저 뭘하지? 노군: 근사한데 가서 오질라게 한번 마셔볼까? 나노: 아냐...난....일단..내동생한테 꾼돈 다 갚구...크크크... 그다음엔..악기상가 가서 악기 왕창 산다음... 작업실 장만해서.....스튜디오 레벨업시키고... 노군: 야 우리 돈 마니 벌면 주위에서 한턱쏘라그러는 사람들은 다 모른척하자 오케? 나노: 당파지~!!@ 으하하하~~~~ 나노: 음....근데 뭐..하는거 봐서 우리 말 잘듣는 사람만 아는척하자 노군: 으하하하~!!!! 나노: 이젠 정말 같지도 않은 뮤지션가장한 백수들하고 싸움질하기도 지겨워... 나 정말 지쳤어... 빨리 데뷔해서 이제 떨어져서 살래 편하게... 노군: 아..난 깡소주에 참치만 면했으면 소원이 없겠다..으아~~~ 나노: 형 우리 빨리 돈 마니마니 벌자~ 노군: 그래 아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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