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맑은 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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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녀님, 성모님께 기도 하나 해주어요." "또 무엇을 잘못한 모양이구나?" "네. 일기를 일주일치 미리 써두었는데요, 일기대로 안 되어요." "원, 애두. 지우개가 있으니 그 일기를 지우려무나. 그리고 다시 써요. 하느님께는 우리가 지울 수 없게 되었을 때에만 부탁드리는 거예요."
""푸른 수평선은 왜 없어지는가"" 정 채 봉
우리 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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