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시편68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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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3-07-05 ㅣ No.5069

 

 

          고아들의 아버지, 과부들의 보호자,

       거룩한 곳에 계시는 하느님이시다.

       외로운 자들에게는 집을 마련해 주시고

       갇힌 자들에게는 행복의 문을 터 주시나

       반역하는 자들은 초토에 버려 두신다.

       날마다 주를 찬양하여라.

       우리의 구원이신 하느님께서 우리 짐을 져 주신다.

 

 

 

 

  이 시는 승리의 행진곡이요 영광의 개선가입니다.  우리가 받은 수많은 축복에 그저 감사드릴 것밖에 없다고 고백합니다.

 

     o 의심의 여지없이 나를 받아주신 은혜

     o 다시 잃을 염려없는 상속을 주신 은혜

     o 누구도 능가 못할 구원의 은혜

     o 전폭적으로 베풀어 주시는 은혜

     o 실망의 염려없는 절대 소망의 은혜

     o 늘 가까이 계시는 은혜

     o 방해받지 않는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은혜

     

  무엇보다도 날마다 ’짐’을 져 주시는 주님이 계신다니 힘이 솟구치지 않으십니까?

 

 

 

  어느 날 아침 언제나 함께 미사에 참례한 열심한 부부에게 "오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었더니 "오늘은 할 일이 너무 많아서 짐이 무거워요"라고 대답햇습니다.  그러나 대답과는 달이 얼굴이 하도 밝기에  "정말 짐이 무거우세요?"했더니 "네! 그런데 즐거운 짐이거든요.  주님께서 축복을 많이 주시는데 제대로 감사드리지 못해서 늘 빚을 진 것 같아요"라고 대답했습니다.

 

 

 

 

 

 

                                   -  사랑과 진실 <기쁜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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