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켜는 밤 ″
왜 이리 목마를까요
왜 이리 목마를까요
마르지 않는 샘을
바로 곁에 두고도
체워지지 않는 갈증
어찌해야 할까요
구원의 샘이신 예수님
생명의 물이신 예수님
사람들 사이엔
언제나
사막이 있습니다
당신이 아니 계시면
물길이 트이지 않아
깊고 맑은 사랑을
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 마음을
이 세상을
조용하지만
큰 힘으로
적셔 주십시요
적셔진 우리모두
열심히 흘러 가는
한 방울의 기도로
깨어 있게 하십시요/ 이해인님
▒ 사계절의 기도 中에서 ▒
호 해줘
너 옛날에
나 어디 다치면
호 해줬잖아
니가 호 해주면
다 나았다고 했었고
내 마음 지금
중환자실에 있어
의사 아저씨도 못고치신대
아저씨가 너 부르래
니가 호 해주면 낮는 병이래
나 지금 오늘내일 해
니가 빨리 와서
호 해줘
/원태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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