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당동성당 게시판

어제 생각해본건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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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묵 [mook18] 쪽지 캡슐

2000-11-18 ㅣ No.1951

 하느님이 우리를 언제나 용서하고 계신다고 배웠슴니다.

그래서 내가 언제 용서를 받았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여...

 제생각엔... 지금 용서를 받았기때문에 내잘못이 무엇인지 모르는것이 아닌지...

어자피 죄를 짓든 안짓든... 그건 인간의 편견이 끼어 일수도 있을지도 모르니까여.

하지만 하느님이 이미 용서를 하시기때문에 내가 죄라고 생각을 안했던건지 모르겠슴니다.

 잘못을 해도 상대방이 금방 용서를 해줘서 잘못한게 아닌걸로 착각을 할수도 있다고 생각함다.

 다르게 생각해보면 남이 내게 잘못했다고 했을땐 내맘속에 그를 용서 안하고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함니다. 반대로 내가 남에게 미안하다는 생각이 들면 상대방의 맘속에 조금이나마 용서를 안하는 맘이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듬니다.

에구.. 무슨소릴 하는건지... 원래 횡설수설 잘하거든여..

그냥 헛소리라 생각하시구여 좋은밤 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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