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동성당 게시판
빅토리아 수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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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토리아수녀님! 저 글라라입니다. 성당에 가면 수녀님께서 언제나 계셨었는데...... 그래서 그냥 고개숙여 인사만 드렸었는데.....
아침 출근길에 차창밖으로 보여지는 모든것들이 무심코 습관처럼 지나치는중에 수녀님 모습이 같이 보였었어요.
어젯저녁 식사중에 프란치스코가 수녀님 안부를 저에게 물어왔었어요. 아마 그 때문인가봐요.
수녀님, 수녀님 떠난 후에사 수녀님의 작은 모습이 우리 가족에게는 큰 바위였다는걸, 이렇게 늦게 알게되었습니다. 수녀님! 사랑합니다. 그런데,자꾸 눈물이 날려고 그래요. 언제나 주님안에서 건강하시길 기도드릴께요.
화곡동에서 장글라라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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