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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연 [zyzyzy] 쪽지 캡슐

2000-10-14 ㅣ No.961

하늘같은 사랑

 

 

나는 그대에게 하늘같은 사랑을 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때마다 맘놓고 나를 찾아와

 

 

언제나 같은 자리에 같은 모습으로 그대를 지켜주는

 

 

그대의 그리움이 되어 줄 수 있는

 

 

그런 하늘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그대가 씩씩하게 살아가다가

 

 

혹시라도 그러면 안되겠지만 정말 어쩌다가 혹시라도

 

 

힘이 들고 지칠때가 있다면....

 

 

그럴 땐 내가 이렇게 높은 곳에서 그대를 바라보고 있노라고...

 

 

고개 떨굼 대신 나를 보아달라고

 

 

그렇게 나는 한자리에 그대를 기다리고 있었노라고...

 

 

나는 그대에게 그렇게 말 할수 있는

 

 

하늘 같은 사랑을 하고 싶습니다.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대 향한 맘이 벅차오른다고 하여도

나는 그대에게 줄 것이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나..........

 

 

 

그대가 언젠가 내게로 고개를 돌려주는 그 날에

 

 

나는 그제서야 환한 미소로 그대를 반겨 줄 것을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그대로 태어나게 해 주겠다고....

 

 

그러나

 

 

나는 마음을 열지 않는 그대에게

 

 

 

지금 나를 보아 달라고....

 

 

내가 지금 그대 곁에 있노라고 말하지 않겠습니다.

 

 

세상 지금 그 누구보다 그대의 행복을 바라며

 

 

단지 하늘같은 사랑으로 그대를 기다리는 까닭입니다.

 

 

 

 

행복한 하루들.. 되셔용..

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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