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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카 복음서 22장 1절~7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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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자 [kim07] 쪽지 캡슐

2012-09-29 ㅣ No.15891


예수님을 죽일 음모를 꾸미다
 1절: 파스카라고 하는 무교절이 다과왔다.

 2절: 수석 사제들과 율럽 학자들은 백성이 두려워, 예수님을 어떻게 제거해야 할지 그
         방법을 찾고 있었다.

유다가 예수님을 배신하다
 3절: 그런데 사탄이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이스카리옷이라고 하는 유다에게 들어갔
          다.

 4절: 그리하여 그는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들을 찾아가 그들에게 예수님을 넘길
         방도를 함께 의논하였다.

 5절: 그들은 기뻐하며 그에게 돈을 주기로 합의를 보았다.

 6절: 유다는 그것에 동의하고, 군중이 없을 때에 예수님을 그들에게 넘길 적당한 기회를
         노렸다.

최후의 만찬을 준비하다
 7절: 파스카 양을 잡아야 하는 무교절 날이 왔다.

 8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을 보내시며 이르셨다. "가서 우리가 먹을 파스
         카 음식을 차려라."

 9절: 그들이 "어디에 차리면 좋겠습니까?" 하고 묻자,

10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너희가 도성 안으로 들어가면 물동이를 메고 가
          는 남자를 만날 터이니, 그가 들어가는 집으로 따라 들어가거라.

11절: 그리고 그 집주인에게 '스승님께서 '내가 제자들과 함께 파스카 음식을 먹을 방이
          어디 있느냐?' 하고 물으십니다.' 하여라.

12절: 그러면 그 사람이 이미 자리를 깔아 놓은 큰 이층 방을 보여 줄 것이다. 거기에다
          차려라."

13절: 제자들이 가거 보니 예수님께서 일러 주신 그대로였다. 그리하여 그들은 파스카
          음식을 차렸다.

성찬례를 제정하시다
14절: 시간이 되자 예수님께서 사도들과 함께 자리에 앉으셨다.

15절: 그리고 그들에게 이르셨다. "내가 고난을 겪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파스카 음식을
           먹기를 간절히 바랐다.

16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파스카 축제가 하느님의 나라에서 다 이루어질 때까지 이
          파스카 음식을 다시는 먹지 않겠다."

17절: 그리고 잔을 받아 감사를 드리시고 나서 이르셨다. "이것을 받아 마셔라.

18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나는 이제부터 하느님의 나라가 올 때까지 포도나무 열매
          로 빚은 것을 결코 마시지 않겠다."

19절: 예수님께서는 또 빵을 들고 감사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사도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 너희는 나를 기억하여 이
          를 행하여라."

20절: 또 만찬을 드신 뒤에 같은 방식으로 잔을 들어 말씀하셨다. "이 잔은 너희를 위하
          여 흘리는 내 피로 맺는 새 계약이다."

제자가 배신할 것을 예고하시다
21절: "그러나 보라, 나를 팔아넘긴 자가 지금 나와 함께 이 식탁에 앉아 있다.

22절: 사라의 아들은 정해진 대로 간다. 그러나 불행하여라,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는
          그 사람!"

23절: 그러자 사도들은 자기들 가운데 그러한 짓을 저지를 자가 도대체 누구일까 하고
          서로 묻기 시작하였다.

섬기는 사람이 되어라
24절: 사도들 가운데에서 누구를 가장 높은 사람으로 볼 것이냐는 문제로 말다툼이 벌
          어졌다.

25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민족들을 지배하는 임금들은 백성 위에
          군림하고, 민족들에게 권세를 부리는 자들은 자신을 은인이라고 부르게 한다.

26절: 그러나 너희는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 너희 가운데에서 가장 높은 사람은 가장 어
          린 사람처럼 되어야 하고 지도자는 섬기는 사람처럼 되어야 한다.

27절: 누가 더 높으냐? 식탁에 앉은 이냐, 아니면 시중들며 섬기는 이냐? 식탁에 앉은 이
           가 아니냐? 그러나 나는 섬기는 사람으로 너희 가운데에 있다."

제자들에게 보상을 약속하시다
28절: "너희는 내가 여러 가지 시련을 겪는 동안에 나와 함께 있어준 사람들이다.

29절: 내 아버지께서 나에게 나라를 주신 것처럼 나도 너희에게 나라를 준다.

30절: 그리하여 너희는 내 나라에서 내 식탁에 앉아 먹고 마실 것이며, 옥좌에 앉아 이스
          라엘의 열두 지파를 심판할 것이다."

베드로가 당신을 모른다고 할 것을 예고하시다
31절: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처럼 체질하겠다고 나섰다.

32절: 그러나 나는 너의 믿음이 꺼지지 않도록 너를 위하여 기도하였다. 그러니 네가 돌
          아오거든 네 형제들의 힘을 북돋아 주어라."

33절: 베드로가 "주님, 저는 주님과 함께라면 감옥에 갈 준비도 되어 있고 죽을 준비도
          되어 있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34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베드로야, 내가 너에게 말한다.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너는 세 번이나 나를 모른다고 할 것이다."

결정의 시간이 다가왔다
35절: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내가 너희를 돈주머니도 여행 보따리도 신발도 없이 보
          냈을 때, 너희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느냐?" 하고 물으셨다. 그들이 "아무것도 없었
          습니다." 하고 대답하자,

36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나 이제는 돈주머니가 있는 사람은 그것을
          챙기고 여행 보따리도 그렇게 하여라. 그리고 칼이 없는 이는 겉옷을 팔아서 칼을
          사라.

37절: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경에 기록된 것이 나에게서 이르어져야 한다. '그는 무법
           자들 가운데 하나로 헤아려졌다.' 는 말씀이다. 과연 나에 관하여 기록된 일이 이
           루어지려고 한다."

38절: 그들이 "주님, 보십시오. 여기에 칼 두 자루가 있습니다." 하자, 그분깨서 그들에게
           "그것이면 넉넉하다." 하고 말씀하셨다.

겟세마니에서 기도하시다
39절: 예수님께서 밖으로 나가시어 늘 하시던 대로 올리브 산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그
           분을 따라갔다.

40절: 그곳에 이르러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하
          고 말씀하셨다.

41절: 그러고 나서 돌을 던지면 닿을 만한 곳에 혼자 가시어 무릎을 꿇고 기도하셨다.

42절: "아버지, 아버지께서 원하시면 이 잔을 저에게서 거두어 주십시오. 그러나 제 뜻이
          아니라 아버지의 뜻이 이루어지게 하십시오."

43절: 그때에 천사가 하늘에서 나타나 그분의 기운을 북돋아 드렸다.

44절: 예수님께서 고뇌에 싸여 더욱 간절히 기도하시니, 땀이 핏방울처럼 되어 땅에 떨
           어졌다.

45절: 그리고 기도를 마치고 일어나시어 제자들에게 와서 보시니, 그들은 슬픔에 지켜
          잠들어 있었다.

46절: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왜 자고 있느냐?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일어나
          기도하여라."

잡히시다
47절: 예수님께서 아직 말씀하고 계실 때에 한 무리의 사람들이 나타났는데, 열두 제자
          가운데 하나로 유다라고 하는 자가 앞장서서 왔다. 그가 예수님께 입 맞추려고 다
          가오자,

48절: 예수님께서 그에게 "유다야, 너는 입맞춤으로 사람의 아들을 팔아넘기느냐?" 하
          고 말씀하셨다.

49절: 예수님 둘레에 있던 이들이 사태를 알아차리고, "주님, 저희가 칼로 쳐 버릴까요?"
          하고 말하였다.

50절: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이 대사제의 종을 쳐서 그의 오른쪽 귀를 잘라 버렸다.

51절: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만해 두어라." 하시고, 그 사람의 귀에 손을 대어 고쳐 주셨
           다.

52절: 그러고 나서 예수님께서는 당신을 잡으러 온 수석 사제들과 성전 경비대장들과
           원로들에게 이르셨다. "너희는 강도라도 잡을 듯이 칼과 몽둥이를 들고 나왔단
           말이냐?

53절: 내가 날마다 너희와 함께 성전에 있을 때에는 너희가 나에게 손을 뻗치지 않았다.
          그러나 이제는 너희 때요 어둠이 권세를 떨칠 때다."

베드로가 예수님을 모른다고 하다
54절: 그들은 예수님을 붙잡아 끌고 대사제의 집으로 데려갔다. 베드로는 멀찍이 떨어져
           뒤따라갔다.

55절: 사람들이 안뜰 한가운데에 불을 피우고 함께 앉아 있었는데, 베드로도 그들 가운
          데 끼어 앉았다.

56절: 그런데 어떤 하녀가 불 가에 앉은 베드로를 보고 그를 주의 깊게 살피면서 말하였
           다. "이이도 저 사람과 함께 있었어요."

57절: 그러자 베드로는 "이 여자야, 나는 그 사람을 모르네." 하고 부인하였다.

58절: 얼마 뒤에 다른 사람이 베드로를 보고, "당신도 그들과 한패요." 하고 말하였다. 그
          러나 베드로는 "이 사람아, 나는 아닐세." 하였다.

59절: 한 시간쯤 지났을 때에 또 다른 사람이, "이이도 갈릴래아 사람이니까 저 사람과
          함께 있었던 게 틀림없소." 하고 주장하였다.

60절: 베드로는 "이 사람아, 나는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다." 하고 말하였다. 그
          가 이 말을 하는 순간에 닭이 울었다.

61절: 그리고 주님께서 몸을 돌려 베드로를 바라보셨다. 베드로는 주님께서 "오늘 닭이
          울기 전에 너는 나를 세 번이나 모른다고 할 것이다." 하신 말씀이 생각나서,

62절: 밖으로 나가 슬피 울었다.

예수님을 조롱하다
63절: 예수님을 지키던 사람들은 그분을 매질하며 조롱하였다.

64절: 또 예수님의 눈을 가리고 "알아맞혀 보아라. 너를 친 사람이  누구냐:?" 하고 물었
           다.

65절: 그들은 이 밖에도 예수님을 모독하는 말을 많이 퍼부었다.

최고 의회에서 신문을 받으시다
66절: 날이 밝자 백성의 원로단, 곧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이 모여 예수님을 최고 의
          회로 끌고 가서,

67절: "당신이 메시아라면 그렇다고 우리에게 말하시오." 하였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
          들에게 말씀하셨다. "내가 그렇다고 말하여도 너희는 믿지 않을 것이고,

68절: 내가 물어보아도 너희는 대답하지 않을 것이다.

69절: 이제부터 '사람의 아들은 전능하신 하느님의 오른쪽에 앉을' 것이다."

70절: 그러자 모두 "그렇다면 당신이 하느님의 아들이라는 말이오?" 하고 물었다. 예수
           님께서 "내가 그러하다고 너희가 말하고 있다." 하시자,

71절: 그들이 말하였다. "내가 그러하다고 너희가 증언이 더 필요합니까? 제 입으로 말
           하는 것을 우리가 직접 들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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