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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따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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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인복 [fbifamily] 쪽지 캡슐

2004-11-06 ㅣ No.728

영원에서 영원으로

예수님께서 사도들에게 "나를 따르라, 내가 너희들을 사람 낚는 어부로 만들겠다."라고 하실 때, 그들은 생활 도구인 그물과 전 재산을 버렸고 심지어 가족까지 버려둔 채 당신을 따라 갔습니다. 주님, 이 분들은 얼마나 당신을 사랑하였기에 모든 재산과 부모, 형제들을 떠나 당신을 따라 갈 수 있었습니까? 당신께서는 또 말씀을 하셨습니다. "쟁기를 잡고 뒤를 자꾸 돌아보는 사람은 하느님 나라에 들어갈 자격이 없다" (루가 9,62) 그리고 또 어떤 제자에게는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아버지의 장례는 죽은 자들에게 맡기고 너는 나를 따라라"(마태 8,22) 당신께서 하신 이 말씀은 모든 근심과 걱정을 버리고 한 눈 팔지 말며 뒤돌아보지 말고 당신을 따르라는 말씀이 맞나요? 그러나 주님! 아직 저희들에게는 당신께서 말씀하신 그만큼의 신덕을 갖고 있지 못하니 이를 어떻게 해야 합니까? 아직도 저희들에게는 세상만 바라보는 눈이 있으니 이것을 어떻게 해야합니까? 당신께서는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 자신을 버리고 제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 (마르 8,34.) 라고 말씀하시며 "자기 목숨을 얻으려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 때문에 자기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 (마태 10,39.) 라고 말씀하시고 계시지만 아직도 당신의 말씀에 대해 깨닫지 못하고 있으니 주님 이것을 어떻게 합니까? 저희를 구원하러 오신 주님! 저희들에게 당신의 진리를 깨달을 수 있는 지혜와 뒤돌아보지 않고 당신을 섬길 수 있는 은총을 저희들에게 내려주소서........ 그리하여 저희들도 모든 것을 버리고 오직 당신만을 믿고 따르게 하소서....... 저의 삶을 생각하게 하지 마시고 제 자신마저 끊어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당신을 따를 수 있는 용기를 주소서... 주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주님, 저에게 당신을 뵐 수 있는 영광을 주소서... 교우님들!~축복받는 기쁜 주말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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