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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축일♬11.A Solis Ortus Card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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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화정 [wjyou57] 쪽지 캡슐

2003-06-01 ㅣ No.1190

 

축일;6월1일  

성 유스티노 순교자

St. Justinus, Mart

St. Justin the Philosopher

100-165년경

 

 

성 유스티노는 초대 그리스도교회에 있어서 가장 유명한 성인 중의 한 사람이고, 그의 업적은 성인 자신이 이루어 놓은 기록에 의해 비교적 명백하게 알 수가 있다.

철학자이고 순교자인 유스띠노는 2세기초 사마리아 지방 플라비아 네아폴리스의 외교인 가정에서 태어난 그레코 - 로마인이다.

유스티노는 다년간 여러 가지 이방인의 철학을 연구했지만 스토아파, 베리바데트파, 피타고라스파, 플라톤파의 학설도 그에게 충분한 만족을 주지는 못했다.

 

그 결과 그는 회의론(懷疑論)에 빠져 버렸으나, 하루는 명상에 골몰하고자 바닷가를 걷다가 한 노인을 만나게 되었다.

자세히 보니 너무나 경건한 태도였으므로 그도 저절로 존경심이 우러나서 자신의 사상(思想)의 고민을 밝혔더니,

노인은 매우 동정하며 그리스도의 복음과 구약의 예언서를 읽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타일러 주었다.

 

그 후 유스티노는 그 말씀대로 그리스도교를 연구해 본 결과 전에는 전혀 몰랐던 기이한 마음의 평화를 깨달았으므로, 마침내 30세에 이르러서 세례를 받았다.

또한 그는 자기를 평화로 인도해 준 그 노인을 꼭 한 번 만나려고 애썼으나 그 뒤 결국 만나지 못했다고 한다.

그는 그리스도교가 철학보다 생명과 존재라는 크나큰 문제에 더 나은 해답을 준다는 것을 알았다.

 

그는 그리스도인이 된 후에도 종교적 진리에 대한 의문은 계속 남아 있었다. 계속해서 철학을 연구하였으며 첫 그리스도인 철학자가 되었다.

그는 그리스도교를 희랍 철학의 가장 훌륭한 요소와 결합시켰다.

그의 관점에서 보면 철학이란 그리스도의 인도자이며 사람들을 그리스도께 인도하는 교육자라는 것이다.

 

유스티노는 이방인들의 오해와 공격에 대해 그리스도교를 저술로 옹호한 옹호론자로 알려져 있다.

저술한 것을 로마 황제와 원로원에 제출한것이다.로마에 철학학교를 세워 공개 토론을 개최하며 그리스도교 신앙을 변호하는 수많은 글을 남겼는데,

그중에서 안토니우스 황제에게 보낸 "호교론"이 가장 유명하고, "트리폰과의 대화" 역시 비슷한 비중을 지니는 저서로써 오늘날까지 보전되어 온다.

"트리폰과의 대화" 이 책은 트리폰과의 대화를 통해 그리스도교와 유다교 사이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유스티노는 크리스찬의 첫번째 호교론자이며, 또 그리스도교에 대하여 장문의 글을 남긴 최초의 평신도 신학자이기도 하다.

 

유스티노는 크리스챤이 되면서부터 자신의 새로운 신앙을 이웃 사람들에게 전하는데 전념하였다.

그는 당대 최고의 호교론자였다. 그는 크레센스라는 사람과 논쟁을 벌이다가, 그의 사주로 인하여 로마 집정관 루스띠쿠스에게 끌려갔다.

이때 그는 6명의 동료들과 함께 체포되어 이방 신전에 희생물을 바치하는 요구를 받고 거절하자, 수많은 고문을 당한 후 참수치명하였다.

 

유스티노는 철학자들의 수호자로서 우리에게 우리 자신의 자연적 능력을 이용하도록 영감을 준다.

특히 그리스도에게 봉사하고 우리 안에 그리스도인 생활을 건설하기 위하여 우리가 알고 이해하는 능력을 활용하게 한다.

유스티노는 그리스도교에 대한 확고한 자세 때문에 165년에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황제 때 로마에서 참수되었다.

 

사람들은 곧잘 오류를 범하는 데다가 더 나아가 특히 생명과 존재에 관한 심오한 문제에서는 잘못 이해하기 쉽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의 자연적인 생각을 종교적인 진리에 비추어 교정하고 확인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는 교회의 박학한 성인들처럼 이렇게 말할 수 있을 것이다."나는 이해하기 위해 믿는다. 그리고 믿기 위해서 이해한다."

 

"철학은 존재하는 것에 대한 지식이고 진리의 명확한 이해이다. 그리고 행복은 이러한 지식과 이해에 대한 보상이다."(유스티노, ’트리폰과의 대화’ 3장)

 

www.stjustin.com/sjmbio.htm

 

 

 

 

 

성 유스띠노와 그 동료들의 순교사기에서

(Cap. 1-5: cf. PG 6, 1566-1571)

 

저는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가르침을 받아들였습니다.

 

성도들은 체포된 후 루스티쿠스라는 로마 총독 앞으로 끌려갔다.

법정으로 끌려 나아가자 총독 루스티쿠스는 유스띠노에게 말했다. "무엇보다 먼저 제신들을 믿고 제왕들에게 순종하라."

그러나 유스띠노는 "우리가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계명에 순종한다고 해서 그것이 고발당하고 억압받을 이유가 되지 못합니다. "라고 대답했다.

"너는 무슨 교설을 신봉 하느냐?" 하고 루스티쿠스가 물었다.

유스띠노는 대답했다. "저는 온갖 교설을 알아보려고 노력한 후 마침내 그리스도인들의 참된 가르침을 받아 들였습니다.

비록 오류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해도."

그러자 총독은 "이 불쌍한 녀석아, 그게 바로 네가 신봉하고 있는 교설이란 말이냐?"하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스띠노는 이렇게 대답했다."예, 그렇습니다. 저는 그것이 올바른 가르침이기에 따르고 있습니다."

 

총독은 물었다. "그건 무슨 가르침인가?" 유스띠노는 대답했다.

"우리는 그리스도인의 하느님, 태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조성하신 유일하신 하느님을 믿고, 구원의 전달자와 탁월한 가르침의 스승으로서 사람들 가운데 오시리라고 예언자들이 예언한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습니다. 저는 이 영원하신 하느님에 대해 올바로 말할 자격이 없는 일개 인간입니다. 그런데 제가 미리 말씀 드린 이분이 하느님의 아들 이시라는 것이 예언되었기 때문에 하느님에 대해 말할 때 예언의 힘을 필요로 함을 알고 있고 또 그분께서 사람들 가운데 내림하시리라고 예언한 예언자들은 그 예언의 힘을 하늘에서 받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자 루스티쿠스는 "그렇다면 너는 그리스도인이란 말이냐?" 하고 물었다. 유스띠노는 , 저는 그리스도인입니다." 하고 대답했다.

 

총독은 유스띠노에게 말했다.

"너는 스스로 학식 있고 참된 교설을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 내 말을 듣거라. 내가 너를 매로 치고 목을 자른다면 너는 천국에 올라가리라고 믿느냐?"

유스띠노는 대답했다.

"제가 만일 귀하가 말하는 것을 견디어 낸다면 주님의 집에서 살게되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저는 선한 삶을 살아간 모든 사람들이 마지막 날이 되면 천상상급을 받으리라 믿습니다."

총독은 말했다. "그래서 네가 천국에 올라갈 때 어떤 합당한 상급을 받으리라고 상상한단 말이냐?"

유스띠노는 서슴없이 대답했다. "그건 상상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알고 있고 또 확신합니다."

총독은 말했다. "이제 쓸데없는 이야기는 그만두고 핵심으로 돌아가자. 우리가 해야 할 시급한 일은 이것이다. 너희는 함께 앞에 나와 제신들에게 제사를 지내라."

 

그러나 유스띠노는 단호하게 말했다. "제정신을 지닌 사람 이라면 아무도 참된 신앙을 포기하고 거짓 신앙에 넘어가지 않을 것입니다."

총독은 고집했다. "내가 말한 대로 하지 않는다면 너는 무자비하게 고문당할 것이다."

유스띠노는 대답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위해서 고문당함으로 구원에 이르는 것-그것이 우리 소원입니다. 이 고통은 우리에게 구원을 얻어 주고 우리가 구세주이신 주님의 준엄하고 공정한 심판대 앞에 나아갈 때 자신감을 줄 것입니다."

모든 순교자들도 똑같이 말했다. "귀하가 원하는  제사 지내지 않겠습니다."

총독은 마침내 판결을 내렸다. "이자들은 제신들께 제사 지내기를 거부하고 또 황제의 명령에 복종하기를 거부했다. 이자들을 끌어내어 매질을 하고 법에 따라 처형하라."

거룩한 순교자들은 하느님을 찬미하면서 늘 형을 집행하던 형장으로 나아갔다. 그 곳에서 참수형을 당함으로써 구세주께 대한 신앙을 고백하면서 순교자의 월계관을 얻었다.

 

 

 

♬11.A Solis Ortus Cardine-베네딕도수도원

 

 

 

 

 

 

 

 

 

 

 

 

 

 

 

 

 

 

 

 

 

 

 

 

St. Justin was from Samaria. He lived in the second century. His father brought him up without any belief in God. When he was a boy, Justin read poetry, history and science. As he grew up, he kept on studying. His main purpose for studying was to find the truth about God.

 

One day as he was walking along the shore of the sea, Justin met an old man. They began to talk together. Since Justin looked troubled, the man asked him what was on his mind. Justin answered that he was unhappy because he had not found anything certain about God in all the books he had read. The old man told him about Jesus, the Savior. He encouraged Justin to pray so that he would be able to understand the truth about God.

 

St. Justin began to pray and to read the Word of God, the Bible. He grew to love it very much. He was also impressed to see how brave the Christians were who were dying for their belief in and love for Jesus. After learning more about the Christian religion, Justin became a Christian. Then he used his great knowledge to explain and defend the faith with many writings.

 

It was in Rome that St. Justin was arrested for being a Christian. The judge asked him, "Do you think that by dying you will enter heaven and be rewarded?" "I don’t just think so," the saint answered. "I am sure of it!" And he died a martyr around the year 166.

 

To keep our faith strong, we can pray an act of faith often. A very short act of faith we might repeat from time to time is: "My God, I believe in you."

 

Feast Day: June 1

  

  

Biography:

  

Pagan philosopher who converted at age 30 by reading the Scriptures and witnessing the heroism and faith of martyrs. Used his philosophical skills to dispute with pagans and explain the faith.

Born: c. 100 @ Nablus, Palestine  

Died: beheaded in 165 @ Rome  

Nationality: Palestinian  

Patronage: Apologists, lecturers, philosophers  

Representation: ox

pen

sword

 

Writings: Apologies for the Christian Religion Dialogue with the Jew Tryp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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