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을 사랑하는 이들의 작은터
사물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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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들은 저마다 내게 안부를 묻는다....류 시 화
사막은 얼마나 생각할 것이 많으면 그렇게 한 생애를 길게 잡았을까
소금은 얼마나 인생의 짠 맛을 보았으면 그렇게 얼굴이 하얗게 질려 있을까
얼음은 얼마나 고뇌에 차면 그렇게 마음을 차갑게 닫고 있을까
우물은 얼마나 후회가 깊으면 그렇게 마음 깊이 눈물을 감추고 있을까
심해어는 또 얼마나 마음을 강하게 먹었으면 그렇게 심해의 압력과 어둠을 견디고 있을까
별은 또 얼마나 말 못할 과거가 많으면 그렇게 먼 곳까지 달아나 있을까
세상을 사는것이 힘들다고들 말합니다. 왜 나만....왜 나만 이런 고통과 어려움들을 겪어야 하는지..... 하지만,우리의 주위를 돌아보면 더 힘들고 고통속에서 살아가는 이들이 많은데 말입니다. 우리 주위를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여유를 가졌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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