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영명축일,처음과 끝에 서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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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임신부님의 영명축일과 요한 신부님의 축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미사중에 최신부님의 얼굴을 유심히 보게 되었습니다. 어제 축일전야라서 너무 많이 축하를 받으셨나? 얼굴빛이 붉고 피곤해 보였습니다. 두 분다 어머님이 안계시지요? 오늘 같은 날은 어머님이 더욱 더 뵙고 싶을 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저희 신자들 부족한대로 어머님 역활을 해 보지만 흡족하지는 않으시겠지요. 8시 미사 끝나시고 게시판에 응답을 하셨던 신부님을 보면서 피곤해 보였던 것은 부모님 생각을 하신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제가 너무 앞서 간 것은 아닌지요?
사제 되시고 첫 영명축일을 맞이하시는 최신부님 사제되시고 본당에서 마지막 영명축일 맞으시는 주임신부님 두 분 모두 건강하시고 마음에 평화가 가득하기를 빌면서 좋은 하루 되세요. 덩달아 지신부님도 행복하세요. 사제와 펭귄아버지의 연관된 말씀 잘 들었습니다.
저희들이 부모인듯 자식인듯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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