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양2동성당 게시판

이건 어제얘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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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수미 [lusia0502] 쪽지 캡슐

2000-05-12 ㅣ No.1243

또 다시 글을 올립니다. 아직도 할말이 너무 많거든요....

음.... 어제 석가탄신일 날 저희 삼총사(이러면 아시죠?)는

"젊은이의 축제"라는 곳에 갔답니다.

학교 수녀님께서 계시는 수녀회에서 하는 행사라서 알게되어 갔다 왔어요.

바오로 가족이라고..(왜~ 책이나 영상물 출판하고 그러는 수녀회나 수도회 말이예요)

음... 프로그램은 거의 수녀회나 수도회의 소개로 이루어져 있어 지루한 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짧은 하루 많은걸 배워 온 것 같아서 기분 뿌듯하답니다.

수도회나 수녀회에 관심 있으신 분들 가셨다면 참 좋았을 것 같아요...

(저희만 갔다 와서 죄송할 따름입니당~~ ^^;)

 

처음 발을 들여놓는 순간부터 가족적인 분위기는 시작되더라구요.

그리고 참 놀랐던 건 수녀님들의 모습이 였답니다. 춤추면서 노래하는 수녀님(춤추다가 넘

어지신 분도 계세요^^),삼행시를 하시는 수녀님 와~~! 평소의 느낄 수 있는 수녀님의 모습은 찾기 어렵고 이분들이 정말 수녀님이신가하고 놀랐다니까요^^

 

제일 기억에 남는 건 "선한 목자 예수 수녀회"의 한 수녀님의 강연이었던 것 같아요

수녀님이 이런 얘기를 해주셨어요.

"과거에 하느님께서 나와 어떤 모습으로 함께 하셨는가?"를 생각해 보라고요...

여러분들도 한번 지금 생각해 보시겠어요? 어려웠을 때, 힘들었을 때, 즐거웠을때...등등이요.

그 이야기를 듣고 제가 이렇게 하느님을 믿으면서 하느님을 순간순간 잊지는 않았나 생각

들더라구요 저와 항상 함께 계시는 분이 신데 말이예요

여러분들도 한번 생각해 보셨으면 좋겠어요...

 

그럼 오늘은 이만 쓰겠습니다. 안녕히 계시고 주님의 은총 늘 함께 하시기를 기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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