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일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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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숙 [clara250] 쪽지 캡슐

1999-09-06 ㅣ No.948

지금 저는 폭력조카를 피해 작은 방에 들어와있습니다.

제기동 게시판을 보면서 오장박CD를 듣고 있는데

’내일이 찾아오면’을 들려오는 순간

떠오르는 신예 댄싱 듀오가 있어 소개합니다.

 

계인권,이관형 듀오입니다.

한달전 쯤 노래방에 갔을 때 그 둘은 이 노래를 부르며

마치 연습이라도 한 듯 마음을 맞춰가며 율동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어떤 노래말에도 즉석에서 귀여운(?) 동작을 만들어냅니다.

노래 말 그대로의 동작이라 꾸밈이없고 깔끔해

배우기 쉽다는 것이 그들 춤의 특징입니다.

 

강한 동작과 어수선함과 난잡함의 일색인 최신 유행 댄스와는

매우 차별화된 율동이라고 할 수 있지요.

 

노래말과 그들의 동작이 일치하듯

마음과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우리의 삶을 위해 기도 드려봅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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