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24번째는 창종이 소식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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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를 아시는 분들은 저를 아시겠고 모르시는 분은 이제 알면 됩니다. 저는 군인이예요. ...... (핫 첫 소개는 왠지 썰렁하게 시작되는 것 같다. ) 여기서 몸을 담았던 곳은 초등부 주일학교였구요,, 일년동안은 말아먹기도 했지요. 음... 제가 무엇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는지 아세요? k2 소총? 수류탄? 저는 10개의 손가락으로 나라를 지키고 있어요. 지금 여기 제 앞에 있는 비슷한 물건 앞에 앉아서 말입니다. 그렇다고 우습게 보지는 마세요. 얼마나 힘든데요!! (내가 말했지만 너무 심한 말인가//) 나름대로 열심히 살고 있습니다.. 저를 아시는 분들 모두 저와 함께 희망찬 2000년 파이팅 코리아를 만듭시다.
하... 제 이미지가 많이 들어나는 군요. 네 그렇습니다. 저는 썰렁 그 자체라고도 누가 그러더군요. 한땐 비련에 빠지기도 하고 극복도 해 보려 했지만... 이제는 그 어색함을 오묘하게 발전시키려 하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의 박수와 함께 더욱 혼자에 세계에 빠져드는 저를 기대해 주세요!
여름에 큰 사고 없이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즐거웠구요 다들 항상 즐겁게 지내세요.. 저는 또다시 여러분들의 편안한 잠자리를 책임지러 들어가겠습니다..
ps. 쉬리에 나오는 멍청한 군인들에 현혹되지 마십시오.. 나만 봐도 알잖아? 전쟁나면 우리가 이긴다... 푸하하하하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