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릉동성당 게시판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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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애 [pevronia] 쪽지 캡슐

1998-12-20 ㅣ No.231

나는 늘 새로운 것에 대한 두려움이 있읍니다   새로운 환경  ,새것 . 새로운것에 ......

늘 새것에 적응 하지 못하고 많은  연습과  많은 노력이 필요로 한다

나는 어디가  많이 모자라는  사람 인가  봅니다

새구역으로  이사와 내 자리가 아닌것 같은  어설픔  . 새사람들 과의 만남 을 계속 연습 해야했고

익숙해 지기 위해서 수많은 반복 되는  노력과 연습을 ...

찬미를 대전으로 내려 보내면서 딸 아이와의  이별 연습을 해야 했읍니다

요즘은  구역 레지오 팀에 입단 하여 새로운 단체의 모든 것을 배우기 위해 열심히

노력 하고 연습 중 이랍니다  나만 이방인 같은 생각에 무던히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도 많은 시간과 연습이 있어야   편안해 질거라고 생각 합니다

저는 제십자가의 의미를 압니다  저는 하느님의 사랑 받는 딸입니다

얼마나 저를 사랑해 주시는지  얼마나 사랑 받고있는지를 저는 압니다

이 모난 모습을 둥글게 깎여가기위한 연습이 . 그분의 사랑 안에서 변화 해 가는 제모습을

발견 합니다  그분의 사랑 .공동체 안이기에 가능 한거라고 ....

새벽 미사영성체후  갑자기 흘러 내리는 눈물을 주체할수가 없었읍니다

주위를 의식 하며 참아야 하는 내자신이 싫었읍니다

나는 매순간 순간 마다  하느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 가슴 벅차 오름을 ....

생활속에서.   성가를 부르면서  .사람들과의 만남 속에서 ..내가 지고 가야하는 십자가의 고통 속에서도

그분의 사랑을 느낍니다 . 이모든것이 주님의 공동체 안에서이기에 가능 하지 않을까요

오늘도 노력 하고 반성하고  모난 부분을 깎아가는 연습 중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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