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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46 ㅂ 신부님의 "분에 넘치는 대접"을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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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모 [kyeong35] 쪽지 캡슐

2005-12-29 ㅣ No.4648

우선  ㅂ 신부님께는 한 없는 존경과 찬사를 표합니다.

 

저는 이글을 보고 문득 두가지 생각이드네요.

 

하나는 신부님과 수녀님께 탐익(푹 빠지는 것=fall in ~with)하지말자.

둘은 신부님과 수녀님이 시키는대로는 하되 따라하지는  말자.

 

무슨 일을 하면 깊이 푹 빠져야 제대로 하는 것 같다.

문자와로 과유불급을 소홀히 생각하고 상대방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어떻게 되든 내 할 도리만 다하면된다하고 내가 할 수 있는 범위를 약간 벗어나기까지하면서 상대방에게 최선을 다해야 직성이 풀린다.

"내가 이번 기회아니면 언제 신부님 수녀님 모시겠냐 !" 하면서 신부님  수녀님을 너무너무 극진히 모시다 보니까  "그분들은 분에 넘치는 대접"을 받으시게 된다.

신부님 수녀님께 대접은 극진히 해드려야 한다.

그러나, 과유불급이 되어서는 안된다.

그래서 탐익하지 말자는 것이다.

 

중고등학교 다닐때 선생님 말씀이 생각난다.

"누구들 내 따라 하지 말고 내 시키는 것만 해라."

왜? 선생인 나도 인간이니까 사표에 어긋난 일을 할 수 있으므로 그걸 보면 너희들이 실망하니까......

왜? 신부님 수녀님도 신이 아니고 한 인간이니까......

고로 신부님 수녀님이 시키시는 일은 잘하되 따라하라고 말하시지 않은 것은 따라하지 말아야 된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러기위해서는 적당히 불가근 불가원을 지켜야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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