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동성당 게시판

[Re:3456] 펌프의 주인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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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용학 [yhim] 쪽지 캡슐

2000-02-13 ㅣ No.3464

† 야훼 이레

 

 20일 글샘골 대보름잔치에서 빅이벤트로 떠오른 펌프 경연대회.

어른과 아이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순수한 우리 민속놀이만으로 잔치할 수도 있겠지만 지난번 피정 때 생각이 납니다.

"좁은 문으로 가시오"    자신의 생각을 뒤집고 아이들 속으로 들어가지 않으면,

또 벽을 허물지 않으면 참됨을 발견할 수 없으리라 고민하였습니다.

그래서 신세대들과 함께할 수 있는 쉰세대의 고민을 "펌프"라는 이벤트로 찾게 되었습니다.

 

그 결심과 걱정사이에서 해메던중 정말 뜻밖에 은인이 나타나셨습니다.

금전이 아니라 장비를 무상으로 공급해 주시기로 하신분은 우리 본당 신자이십니다.

김호진 베드로 총무님의 지적대로 "야훼 이래" 그 기적이었습니다.

그 동안에도 많은 행사를 준비해 왔지만 그 때마다 느끼는 것은 역시

"야훼께서 마련해 주신다"는 하느님의 뜻이었습니다.

 

몇 번 망설였지만 이름을 밝혀 드리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 만류를 뿌리치고

내맘대로 공개해 드립니다. 그래서 게시판 아닌가요?

요즘뜨는 구역인 15구역 건영아파트의 이정덕 프란치스코 형제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를 드립니다.

여러분께서도 도와주신 분을 위한 감사의 기도 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박수도 짝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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