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유골 자유 게시판

아침에 하느님의 활기를 느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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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석 [sjsjohn] 쪽지 캡슐

2000-07-06 ㅣ No.1022

매일 아침마다 하나의 고역이 있다. 방학 때이면 아침미사를 드리기 위해 일찍 일어나야 한다는 것을,...

밤에는 밤대로 못자면서 아침에는 미사라는 큰 걸림돌이 나를 누르는 듯 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잠시 아침의 맑은 공기와 싱그런 햇살을 맞으면 그러한 마음은 어디로 갔는지 나의 몸은 가볍고 상쾌하기만 하다.

아마도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있다는 것이 참 많이 다가온다.

미사가 중요한 것이라기보다 하느님 대전에 나아가 그분과 하나되고자 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고, 밤에 잠을 늦게 청하는 것이 우선이라기보다 다른 이들과의 만남의 시간이 우선임을,..

암튼 오늘 찌뿌둥한 몸은 미사 이후로 다시금 원상태로 되돌아 와 오늘 하루도 기쁘게 지내게 해 주십사 하느님께 잠시 화살기도를 드린다.

 

*1111번째를 위해서 서로서로 노력해서 우리모두 빨리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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