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사동성당 게시판
[청년CAMP]갯벌과의 뜨거운(??) 만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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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 예수 먼저 청년 캠프를 준비하신 분들 수고하셨습니다.
2000년 8월18-20일(2박3일) 동안 선재도에서 암사동 본당 청년들이 캠프를 가졌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아마 다른 분들이 글을 올릴 것 같아서 저는 재미있었던 것만 이야기하겠습니다.
첫째날 : 맨발로 갯벌을 걸었습니다. 맨발로 갯벌을 걸을 때의 감촉은 부드럽고 포근(?)했습니다. 갯벌에서 쌍쌍축구 한 것과 작은 게, 조개 등을 잡으며 오후 갯벌 프로그램이 시작했으며 마무리로 밀물일 때 갯벌에서 수영을 했습니다. 저녁 때 빅 이벤트인 레크(일명 인성! 개발 프로그램). 정말 암사동 청년을 하나로 뭉칠 수 있게 할만큼 레크리에이션은 재미있었습니다. (아씨아씨, 코카스, 뭘봐.. ?명 모이세요. 등등)
둘째날 : 재미있는 레크와 해변(갯벌)에서는 서바이벌(!) 축구가 있었습니다. 서바이벌 축구 때문에 수많은 부상자가 속출했고 급기야 발에 빨간약을 바르고 대일 밴드을 부쳐야하는 불미스런 사건까지 일어났습니다. 캠프 최고의 하이라이트 ’불놀이’가 한 여름 밤을 아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3,6,9팀과 프리댄스팀으로 나누어져서 그 열기가 선재도의 모래사장을 엉망진창으로 만들 정도로 대단했습니다.(이 때 많은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샛째날 : 파견미사와 뒷정리가 있었습니다. 미사를 마무리로 해서 암사동 청년이 이번 청년 캠프가 가슴 한 켠의 추억으로 자리잡았으면 합니다.
캠프에 참가한 모든 분들 즐거웠습니다.
p.s. 캠프 후기 : 비하인드 스토리 많이 올려주세요.
베르나르도 신부님 영명축일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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