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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사랑] 월요일 증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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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진 [Almaz] 쪽지 캡슐

2001-10-22 ㅣ No.3505

†그리스도의 향기

 

월요일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문득 작년 월요병이 생각나네요.

 

작년에는 조금 여유가 있던 시기라 가끔 퇴근 후에 평일 미사를 드리곤 했는데...

 

이상하게도 특별히 월요일이면 시간적인 여유가 많은 거에요.

 

일이 일찍 마무리되면 얼른 혜화동 성당으로 달려가는 것이 커다란 낙이었으니까, 일이 끝나는대로 책상을 정리해 두고 성당으로 뛰어가는데...

 

갈때마다 성당문이 닫혀 있지 않겠어요...

 

이마의 땀을 닦으면서 날짜를 꼽아보면 꼭 그때마다 월요일인 것이었죠.

 

제게도 얼마간의 고통스러운 나날들이 지나가고 이제 조금씩 평온의 기운이 돌고 있습니다.

 

오늘에서야 약간의 평정을 찾았는데, 역시나 월.요.일. 이네요^^

 

창4동 교우여러분, 모두 한주일 활기차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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