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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데레사 [jung9711] 쪽지 캡슐

2000-08-03 ㅣ No.1453

그냥 웃으라고 올리는 거에요

오늘 하루도 더운데 화내지 말고 즐거운하루 보내세요

 

 

1.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키스를 했더니 야리까리하게 째려본다. 다시 돌려주고 싶은데 순순히 받아는 줄까?

 

2. 화장실 벽의 \’낙서 금지\’는 낙서일까, 아닐까? 그림은 맘껏 그려도 된다는 뜻이겠지?

 

3. 깡패들이 길을 막고서 꼽냐고 묻는데, 꼽다고 해야 하나, 아니꼽다고 해야 하나?

 

4. 고래나 상어들도 우리처럼 참치를 먹는다는데, 도대체 그놈들은 어떻게 통조림을 따는 것일까?

 

5. 친구들과 새벽녘까지 고스톱 치다 집에 와 이불 속으로 파고드는데 마누라가 \"당신이에요?\"라고 묻는다. 몰라서 묻는 걸까? 딴놈이 있는 걸까?

 

6. 요즘 속셈 학원이 많이 생겼는데 도데체 뭘 가르치겠다는 속셈일까?

 

7. \’짐승만도 못한 놈\’과 \’짐승보다 더한 놈\’ 중 도대체 어떤 놈이 더 질 나쁜 놈일까?

 

8. 우리 엄마는 온갖 정성을 들여 눈화장을 하더니 갑자기 선글라스는 왜 끼는 걸까?

 

9. \’나 원 참\’이 맞는 말일까 \’원 참 나\’가 맞는 말일까? 어휴 대학까지 다녀놓고 이 정도도 모르고 있으니 \’참 나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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