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아! 영광의 그리스-터키 성지순례를 회고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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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옥 [yimariaogi] 쪽지 캡슐

2006-08-08 ㅣ No.6852

 




      2004년!! 아! 그 영광과 환희의 (그리이스-터키) 성지 순례 참고: 읽으시려면 인내심이 필요하네여~^^* 주님의 은총이 함께하소서!! 5월24일(월):인천 공항에서 오후2시비행기로 터키 이스탄불 도착(비행시간 11시간30분) 시차 6시간-이스탄불(밤10시 호텔 도착)에서 1박 후 아침 비행기로 그리이스 향발 그리이스: 유럽 자치국중의 열 번째 나라로GNP13,500$ 인구는 1,100만명(서울 인구의 절반)으로 수도인 아테네에 절반의 인구가 집약, 땅는 우리보다 조금 큼. 2차 세계 대전때 독립(로마로 부터). 민주 공화국이며 조상들이 물려 준 고대 도시 유적지로 관광수입이 77%, 특산품으로 대리석, 올리브, 연초등. 땅이 비옥 하지않아 예로부터 소아시아(터키) 기름진 땅을 정복 하고자 하는 전쟁은 끊임없었다. 공장이 없고 1차 산업에 의존, 대부분은 3차 써비스 산업이다. 언어는 24문자로 대문자, 소문자로 이루어져 첫 글자 알파, 끝 글자 오메가이다. 시가 시가(천천히)라는 말을 국민 모두가 선호 하듯 굉장히 여유를 즐기고 하루 48시간을 나누어 산다. 이른 아침부터 점심까지(2시~5시)까지 거의 모두가 잠을 잔다),늦은 오후 부터 밤늦게 까지 새롭게 일을 시작한다. 식당의 메뉴가 한결같다. 닭고기,토마토, 오이, 물, 빵이다. 귀챦은 일을 싫어하는 그리이스인들의 모습임. 도둑,거지가없고 아직도 드 넓은 유휴지 (일년4회 수확 가능하지만 그들의 사고 방식은 내일을 위해 준비하지 않는다.-연2회 수확)가 푸른 평야로 남아 있다.가도가도 사람은 드물게 보인다. 줄을 서는 것을 좋아하지 않지만 또 아무도 질서를 지키지 않는 사람도 없다. 초등-고등학교까지 국가가 가르키고 대학을 선호하기 보다는 전문 기술 습득을 더 자유로이하고 있다.욕심이 없다 부자도 빈자도 없이 모두가 평화롭다. 신앙은 거의가 아랍 정교를 믿음. 자연이 푸르디 푸른(?)하늘빛과 바다 빛, 무엇이라 표현할 길이 없다. 본 적이 없는 자연의 모습이다. 창조주 하느님께 경이로움의 영광을 돌린다. 터키쪽의 바다를 에게해, 그리이스쪽의 바다를 이오니아해, 서해안의 바다 이름이 지중해로 같은 바다를 나라 별로 달리 부른셈, 그리이스는 최고의 장수국이다. 남의 눈치를 보지 않으며 자신이 편하면 그것으로 OK, 희극적이고 평화적인 국민성을 지녔다. 5월 25일(화): 그리이스 아테네 도착 (한국인 가이드-윤윤심 마리나) 일행 22명 오전-아테네 시내 관광, 필로 파프스, 아레오 파고스 언덕,파르테논 신전 관광 중식(현지식)후 오후-고린토스로 이동, 사도 바오로의 제2차 전도 여행지(사행18장) 고린토 교회와 성바오로 기념성당 참배와 세계3대 운하중의 하나인 고린토 운하와 고대 고린토스시 순례,박물관,비마자리(바오로 사도가 설교하던 자리) 여기서 김옥균 주교님이 집전하는 미사드림, 피레네 우물 저녁-아테네로 귀환 프레지던트 호텔서 석식후 수면 5월 26일(수):아침미사(김 옥균 주교님 집전)아침 식사후 호텔 출발(아침8시30분)하여 델피(가이야 여신의 배꼽, 세계의 중심이란다.)로 이동. 깔람바카(좋은 경치란 뜻), 아폴로 신전, 야외 음악당, 고대 올림픽 경기장 관광. 델피 아폴로 신전위 산밑에 7000석의타원 극장 (연극,올림픽 경기 운영하였을 것으로 알려짐) 오후-중식(현지 식후)메테오라 향발 및 도착 DIVANI KALAMBAKA 호텔 체크 인 5월 27일(목):6(기상),7(아침미사),8(아침식사), 9시 호텔 체크아웃, 오전-그리이스의 올림프스산을 바라보며 주변 전체가 바다였다가 물이 빠진 귀암절벽에 지은 메가 메테오라 (하늘,지구에 달려있는 방울이라는 뜻) 남자 수도원,수녀님들이 살고 있는 로사노 수녀원, 발랍 수도원 순례(현재는 올토독스-아랍 정교가 차지함) 깎아지른 듯한 암벽위에서 어찌 살았을까? 수도자들의 은둔 생활과 생활을 해결하는 지혜가 놀랍기만하다. 암벽위에 비둘기 집을 만들고 비둘기 똥을 받아 골짜기 퇴적층에 농사짓고 했던 흔적들.....중식(현지식)후 오후- 데살로니카(현13,500명 살음) 제2의 도시 사도 바오로2,3차 전도 여행지, 그리이스 1대 성인인 드미트리히 성당 참배 (올토독스 성당은 대부분 비슷하지만 어느 성인께 바쳐 졌느냐에 따라 성화의 차이 많음). 성화로 가득채움, 아직도 지성소를 두어 사제외에는 아무도 출입 불가. 4세기의 지하 성당터 그대로 보존, 지진후 1968년에 지상 성당 재 건축 후 봉헌 ) 필립비 교회 유적지 순례 이른 저녁7시 까발라 도착-OCEANIS호텔 체크 인 5월 28일(금):오전- 까발라 ( 사도 바오로가 유럽에 첫발을 내디딘곳) -필립비 교회(장터)역사와 시간에 따라 세워졌다가 사라 진 4개의 교회의 모습을 본다. 그리이스 국경을 통과하여 ( 버스로)이스탄불로 넘어옴 국경를 넘어 오면서 두 나라가 너무나 가깝지만 다르다는 것을 느낀다. 오후2시30분 중식(허기진다.ㅋ) 터키-현지 가이드 미미 (한국인)만나다. 터키:주인이 바뀐 역사가 얼마나 많은 나라인지... 유럽(국토의3%있음)을 지향하며 유로 공동체를 꿈꾸는 나라 소아시아(97%)이면서 북쪽으로 흑해(볼가리아 접경) 서쪽으론 에게해, 남쪽으로 지중해로 3면이 우리와 같은 바다로 둘러 싸여 있다.동으로 시리아,이란, 이라크를 두고 있다. 우리나라는 인구의60%가 이제 노령인구 라는데 터키는70~80%가 청소년층이란다. 그래서 유럽국들이 잠재력을 보고 견제하며 유로 공동체에 넣어 주지 않는단다. Gnp3,000$지만 잠재력이 막강하다. 인력,자원력등등(바다, 지하). 화장실 가는 데 500,000화소낸다.ㅋ 지폐에 찍힌 숫자가 어마어마하다. 터키는 화폐개혁을 해야할 것 같다. 물건을 사려하면 지폐에 찍힌 숫자세다 머리가 뱅글뱅글~~ㅋ 지하경제가 판을 치는 것을 보면 정부 통제력이 미흡한 것 같다. 뒷돈,뒷 거래를 좋아한다. 정이 많은 국민성으로 특히 한국인에 대해서는 유별나다. 6.25참전 용사로 형제애를 바침을 자랑스럽게 생각. (780여명 한국 국립 묘지에 잠듬) 터키는 고대로 올라가면 우리와 같은 우랄 알타이어족으로 몽고족에서 갈려나온 같은 핏줄이고 우리는 동으로 그들은 서쪽으로 이동하여 오스만 터키족으로서 광활한 유럽과 소아시아,아프리카를 점령후 통치 하기도하며 수 많은 전쟁 의 역사를 가진 나라다. 그래서 빼앗기도 빼앗기기도 하며 지금은 수십만문의 일의 축소된 나라를 지키고 있다. 우리 나라가 잘 살게 된 것을 형제(동생)국으로 아주 기특하게 생각한다나! 한국인들이 잘 난체 하면 절대 금물!! ㅋㅋ 종교는 역시 거의가 이슬람 정교다. 하루 다섯차례 예배 의식을 국가적으로 한다. 동이터올때,아침, 점심, 저녁 ,해질때로 등을 깊이 구부려 엎드려 절한다. 그들의 성전을 모스크라한다. 성전의 모습도 구부린 등과 같이 둥글다. 천주교는 국민의 1~2%정도에 불과하다. 그리이스나 터키나 곳곳이 모두 고대 유적지로 2,000~2500년쯤의 것들이고 몇백년 된 유적들은 너무 흔해 명함도 못 내민다.ㅋ 동화책에서나 읽음직 했던 신화에 나오는 유적들을 보면서 꿈인가! 생시인가! 했다. 자연도 그대로 보존되어 오염된 것 또한 없다. 바다의 빛깔을 무엇이라 표현할 길이 없다. 나무들은 거의가 잔잔하고 거의가 올리브와 무화가 나무다. 우거진 숲이 없다.멀리 있어도 양들이 풀뜯는 모습이 낱낱이 잘 보인다. 터키(소아시아)는 유럽인들이 탐내는 젖과 꿀이 흐르는 풍요의 땅이다. 트로이 전쟁 (지금 영화관에서 개봉중인 "트로이"란 영화를 보니 그리이스의 고대유적지와 에게해 그리고 목마와 전쟁..감회가 새롭다) 호머의 서사시 일리아드와 오딧세이의 주제가 된 땅이고 작가 호머의 고향(스미르나)도 있다. 버스가 갈길을 못 찾고 헤멨다. 우리가 묵을 호텔은 모두가 별 다섯이였는데(주교님 덕분) 산 속의 좁은 길을 헤메고 헤메여서(덕분에 경치 즐감하여 무척 좋았는 데)진행자쪽에서는 진땀을 뺀 듯하다. 아쏘의 해변가 별장 휴양도시에 도착했다. 오늘은 이곳에서 묵는다.넘~ 좋다.!! (호텔시설은 미흡하지만 주변 경관은 그만이다.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긴다.) 5월 29일(토):바닷가에 가 보지도 못하고 기상5시,아침6시,출발7시다. 에게해(다나네스 해협)에 수천개의 섬이 있고 유럽인들이 차지한 별장 휴양 도시가 많다. 오늘은 소아시아의 7교회중(묵시2장)3개 교회를 순례한다. 베르가모, 티아디라, 스미르나교회에 보내는 말씀 참조 1) 베르가모 교회- 로마 통치하의 소 아시아의 수도로 풍요와 부를 자랑했고 지금은 8만의 인구지만 그 당시는 15만의 인구를 가진 번화한 도시. (사탄의 왕좌-큰 궁을 지어 에집트 신을 숭배 후에는 성 요한에게 바친 성당으로 사용하다 지금은 주께서 버리 신 교회로 터만 남아 순례하는 우리들에게 깨우침을 주고있다. 2) 티아디라 교회-성 요한에게 바쳐진 성당이 있었지만 주택가에 폐허로 남아 있다. 교통의 요지였고 길드(상업도시)로역시 풍요의 도시였다. 자색 옷감 장사였던 리디아의 출생지 이세벨을 책망하시고 멸하신 것 처럼 교회 단체 활동 중에서도 교회를 어지럽히고 세속적으로 빠져 겉으로는 하느님을, 안으로는 바알신을 섬기는 자들이 겪게 될 심판을 예고. 모든 것이 풍요로움은 하느님의 은총이지만 그것을 지키지 못하고 하느님에 대한 사랑과 믿음을 저버릴 때 바로 흔적도 없이 사라진다. 불 같은 신앙을 가질 때 경제 부흥이 함께 주어진다.(우리나라는 1998년이라고 함) 타락의 표시로 목욕 문화의 발전을 꼽음 (우리 6개월에 한번씩 바뀐다고 함) 타락의 일변도를 걷고 있음. (회개와 회심,그리고 적극적인 기도, 물질의 가난을 지향할 것으로 깨우침) 이스라엘교회는 세계가 지키고 터키 교회는 한국(성지 순례를 통해 성지가 개발되고 지켜진단다.) 교회가 지키고 수호해야할 것 같다. 묵시2,22~23 환난속에 던지고 그 자식들을 불 속에 던져 그 행한대로 갚으리라. 아크히사서 점심으로 케밥(구운꼬치 고기와 갖은 야채를 밀가루 전병에 쌈)을 먹었다. 터키인들이 주로 먹는 케밥의 종류는 너무 많아 헤아릴 길이 없다. 큰 잔칫 날에는 특별요리로 낙타 바베큐를 하는 데 내장 뺀 낙타 한마리에 내장 뺀 양 한마릴 넣고 양 뱃 속에다 내장 뺀 칠면조 또 그 속에는 닭 한마리에 우리식으로 찹쌀 등 갖은 곡식을 넣어 땅을 크게 파서 (몇평은 되겠다)시루 떡 찌듯 봉한 다음 다른 구덩이에서 훈제식으로 8~10시간 불을 때 익혀동네 잔치를 한단다. 그야말로 별미라든데....ㅋ 그들은 후식으로 꼭 과일을 먹고 홍차, 사과차,진한 커피를 즐긴다.(커피잔은 아주 콩알 만하다.ㅋ) 3) 이즈밀(스미르나)-사도요한의 직계 제자였던 폴리 가르뽀 주교순교 기념 성당. 터키의 영웅 케말퍄샤 동상(꼬냑광장)이 보인다. 바다가 바로 시민들이 다니는 도로 발 옆에 흐르고 있지만 어떤 오물도 눈에 띄지 않는다. 사람들 모두 힘차고 경쾌하며 그지없이 평화로와보인다. 따스한 햇볕,쾌청한 공기, 어머럴드빛 바다~~~~우~~~와!! 스미르나는 에게 해의 중심 도시로 인구 450만명의 큰 도시다. 터키는 한반도의3.5배란다. 이즈밀(스미르나-성서상의 지명)에서72km 떨어진 에페소로 향하다. 프샤다(에게 해변)서 1박함. 위 성지들은 에페소를 중심으로하여150km~45km사이에 있음. 이즈밀은 터키 무역창고로 500만 인구가 거주함.(인구 2위의 도시) 수도 앙카라-(인구350만 거주)행정, 계획적 도시로 규모는 3위 이스탄불-(비쟌틴 제국-오스만 제국의도시. 황제의 도시로 불림.1500만의 인구거주함. 참고 성서(묵시1~3,22) 사도 바오로(네로 황제 64년경 순교) 예수 그리스도 돌아 가신 후 요한 사도와 성모님은 에페소로 이사 가시어 말년을 지냄 요한 사도께서는 바트모스 (터키가그리스에 전쟁에 진 댓가로 준)섬 채석장에서 중 노동을 하시며 유배 당하심. 사도 요한의 계시 동굴(동굴에 머리 대고 기도하며 요한 묵시의 계시를 받았던 곳)이 또한 그곳에 있다. 요한 묵시록은 요한 사도가 계시 받은 것을 97년경에 기록한 것으로 알려짐. 7개 교회에 보내는 편지는 보이는 형상화된 교회 건물이 아니라 시대와 공간을 뛰어 넘어 모든 그리스도를 믿는 자들에게 보내는 심판자로서의 그리스도의 메세지이다. 루까- 사도행전을 기록 (사도들의 사목에 힘썼다면, 바오로 사도의 서간-교회를 확립, 사도 요한-바트모스섬에서 가장 근거리의 교회를 전교하는 데 힘썼다. 5월 30일(일):성령 강림 대축일: 에페소교회 순례(청소년 주일,생명의 날) 주님! 오늘도 저의 순례의길에 함께 하소서. AD45년 제1차 전도여행-베드로, 루까,바르나바(건강이 나빠져 실패) 사기오 바올로 개종함.-전도여행 마케도니아-데살로니카-베레아-아테네(실패)-갱그리항(배탐) -에페소-예루살렘-안티오키아-갈라디아-에페소(시끄러움) -트로아스-바쏘(배탐)-예루살렘-로마-고별설교 지금도 말씀을 전하는 모습으로 말씀을 마침 (사도바오로)53년~58년 의 에페소는 바오로 사도 3차 전도 여행의 활발했던 무대였다(27개월간). (참고 성서-사행19,20~40 골로4,12~16 ) 성모님은 주님께서 부탁하신 사랑하시는 제자(요한사도)의 도움으로 이곳 에페소서 지내셨고 돌아가시고 장사 지낸 후 사흘 만에 하늘로 들어 올림을 받으시었다.(성모 몽소 승천) 성모님이 사셨던 집터에 봉헌된 마리아의 성당에서 오후 미사를 봉헌 하였음. (프랑스의 수녀님들이 지키고 계심) 감격과 신비스러움을 표현할길 없다. 이곳의 샘터(성모님이 마시셨던)에서의 물이 기적수의 역활을 한다. 실지로 많은 기적이 증명됨. 김 옥균 주교님의 성수 축복기도는 너무나 정성스러웠다.~~~~~~~~^^*감사! 성모님께 드리는 편지도 미리 준비해서 많은 이들이 봉헌하였다. 모두 다 들어 주심을 믿으며...... 431년공의회가 공인한 성당으로 독일인 수녀 캐더린 앤머리가 10여년을 골수염으로 반신불수의 몸으로 지내던 중 지속적인 계시로 예수님의 일생을 알게 되어 책으로 펴 내었고 (프랑스어로 번역1878년) 스미르나의 신부님이 그 책을 읽으면서(1891) 성모님이 사시던 산(크렌소스-불불산)과 같음을 알고 교황청에 보고 발굴 하였고(1892년)티모니 대 주교는 성스러운 장소로 이때 공표함. 3차 공의회 때 비로소 성모님은 테오토쿠스(하느님의어머니)이심을 공인하였다.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하고 구원의 문을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아~~~~~~~~~~~~~~~~~~~~~~~~~~~~멘! 에페소는 수도 도로등 모두가 시민들편에서 시민이 자유롭게 만든 편의 시설이였단다. 대리석이 흔한 만큼 곧고 넓고 훤하게 뚤린 도로가 인상적이다. 로마의 통치하에 풍요롭고 축복받아 부요한 땅으로, 원로의사당(평상시는 음악당으로 활용), 시청(청사)공직자들의 빌라가 있던 흔적이 남아 있다. 목욕(그 당시 목욕탕은 만남의 장소로 활용) 문화의발전을 볼 수 있고,미 성년자 출입 제한의 윤락업소 선전 광고판이 2~3,000년이 흐른 지금의 대리석 바닥에 그대로 남아 인간의 퇴락한 문화를 보여 줌. 도서관, 에페소 원형 대극장 (마이크 없이 도시인구 10분의 일에 해당하는 2만4천여 관중이 들을 수 있는 음향효과를 내도록 설립하여 사용함.)반사음을 이용함. 화장실등 그들의 지혜는 과학의 첨단시대의 우리를 아연 실색케 한다. 에페소땅이 모두가 박물관처럼 느껴진다. 항구에서 내려 50M도로를 대리석으로 쫙 깔아 놓아 황제의행차를 준비했을 웅장하고 화려했던흔적을 쫓다보니 인간의 흥망성쇠가 너무나 헛되고 헛되며 일장춘몽이라는 생각이 절로난다. 지각 변동으로 이제 항구도 저 멀리로(수십KM밖)밀려나 있다. 큐샤다스(성모의집)의 오너라 호텔서 일어남. 5월 31일(월):사르디스 교회, 필라델피아 교회,라우디게이아 교회 순례 1)사르디스 교회-살아 있으나 죽은 교회, 흰옷입은 몇 사람(사라지는 교회) (묵시3장) 티물리산 중턱에 자리 잡았으며 고대신을 섬겼던 자리에 성전 터만 남았다. 41KM를 버스로 이동하여 필라 델피아 교회를 찾았다. 2) 필라델피아 교회-필로델포스, 형제적 사랑이란 뜻을 가짐. (묵시3장7절) 책망듣지 않고 칭찬만 들음. 하느님나라 성전의 기둥이 되게 하심. 필라-씨 없는 청 포도 델피아-질 좋은 건포도란 의미있고 필라 델피아는 성찬때 쓰는 포도주 산지다 리디아 왕국의 수도였음.성전터만 남음. 주택가에 둘러쌓임. 3)라우디게이아 교회- 묵시3,17 물질적 풍요,영적가난을 꾸짖음. 푸석푸석한 흙속에 고대 도시유적.엉겅퀴가 많다.아무 쓸모없고 황폐화 되어버려진 곳. 전에는 부요함을 자랑했지..... 영적으로 눈멀고 차지도 덮지도 않아 책망 받음. 목욕탕 흔적(흩어진 돌 모아놓음) 캐나다 퀴백 대학 발굴.한곳에서 많은 십자가 발견-비쟌틴 시대 추정 하느님이 주신 영적인 깊은 뜻을 생각하라. -말세의 교회의 모습, 책망만 들은 곳. 이곳에 아이러니하게도 목하성(파모깔레)이 있다. 마주보이는 아버지산은 눈에 덮여 차디찬 얼음물이 흐르고 이쪽산에서는 화산 폭발로 온천물이 흐르고 골짜기로 합쳐지는 마을에서는 당연히 차지도 덥지도 않은 물로 갖은 병이 생겼기에 성서에 주님은 차지도 덥지도 않은 신앙에 비추어 뱉어 버리겠다고 하셨으리라. 황량한 들판에 뒹구는 십자 석판은 믿음이 부족한 교회를 뱉어내신 모습으로 나 뒹굴고 있다. 목하성은 온천이 산을 흐르면서 칼슘이 산화되면서 하얀 눈 덮인 겨울 산처럼 손으로 빚은 것 같은 계단같은 석고층의 모습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 10년전만에도 노천 온천이 있었지만 골짜기에 있는 마을에서 관광온천으로 모두 빼쓰는 바람에 지금은 물 한방울 흐르지 않고 있다. 히에라폴리스(성 스런도시)에서 1박 후 이른아침에 네크로 폴리스(사자의도시-죽은자의도시- 뒹구는 석곽형 무덤이 즐비하다.)를 지나 비토스 평원의 라우디게이아 교회를 둘러 보았다. 성서는 일점일획도 그냥 기록된 것이 없다는 성서를 인용한 가이드의 말에 다시한번 소름이 돋는다. 그 하나하나의 말씀은 그시대 상황을 반영하는 진리의 말씀 바로 그것이였다. 6월 1일(화):비시디아의 수도안티오키아(바오로2~3차전도 여행) 325년 비시디아의 안티오키아 기념성당 가장 큰 성당 참고(셀쥬크 궁전 도로 남쪽) -사행14~15장 바오로2주 동안 전도후 떠날때 먼지 털어버리고 기쁨이 충만해서 떠남. 말씀 전했던 회당위에 세워진 교회의 흔적 45년 전도 여행시작-시리아의 안티오키아--키프러스섬 (바르나바 고향이기에 먼저 말씀 전함)--세르기오 사울 (로마인 총독)개종--바오로--소아시아(밤플리아의 수도 베르게이아)부터 전교(160~3,000km고지의 산을 넘음)-- 비시디아 안티오키아(세르기오 바오로의 고향이기에) 이곳은 유대인이 많은 곳이기에 안티타오로스 산맥을 넘어 전교에 나섬. 그러나 유대인이 훼방놓음(영생을 믿지않음)- 그래서 바오로사도는 하느님께서 영원한 생명을 주시려고 작정하신 이방인(바로 우리)에게 말씀을 전함. 참고:사행13~15장(5년 동안 전도함) 중식 후 3시간 30분 차로 이동 후 꼬냐(인구 250만)라는 곳에 도착. 카르산에 있는 바오로 사도에게 봉헌된 성당서 미사드림. 꼬냐-농산물 집하장이있는 산업도시 시야파(원리주의 회교도)거주, 금욕주의 심함. 이고니온: 남은 유적지 별로 없음. 넓은 생활터 밑에 깔려 있는 유적지. 셀쥬크 터키 왕조때 지어진 이슬람사원 (모스크)만 시내 한복판에 자리함. 지난 토요일 호텔 제대로 못 찾은 댓가(?)로 오늘은 꼬냐 제1의 힐튼 호텔서 여장을 풀었다.ㅎ 6월 2일(수):1박후 8시 출발 가빠도기아로 향함. 하느님이 창조하신 걸작품이다.-가빠도끼아 계절과 밤과 낮의 기온차가 큰 탓으로 단단한 돌들이 모두 푸석푸석한 부서지는 돌이 되지만 공기와 접하면 다시 단단해지는 조화를 부린다. 인간은 이런 자연을 이용하여 지하 도시를 이루어 생활하였다.(데리큐-지하도시) 처음 시작은 구멍 하나이지만 들어가면서 지하 8층의 미로로 연결된 거대도시가 나타난다. 각 시대마다 쫒기는 사람들에 의해 지어진 이러한 지하도시가 자그마치36개나 발굴 되었다고 함. (핍박 받던 초기 그리스도인들의 생활터로 짐작) 그리스도를 향한 희망때문에 하루하루를 살 수 있었 을 것이다.(응회암 이용=카타콤바) 여행가로 유명한 챌렙은 이곳을 두고 전세계를 다 주어도 이 곳과 바꾸지 않겠다고 했다 함. 하느님이 만드신 대 자연의 파노라마다. 미국의 그랜드 캐년과 비교하면 이곳은 작은 그랜드 캐년이다.2,000여개의 성당이 있었음. 오늘은 성마리아께 봉헌된 성당(토굴)서 미사드림. 중식 후 갑바 도끼아 동굴 순례. 수도원 동굴 벽화가 심하게 훼손 됨. 은둔 생활하며 수도하며 함께모여 기도함. 바실리우스 주교-대 바실리카 성인 삼위일체 교리 확립, 수도자들의 규칙서를 씀. 4~15세기 수도원 장소로 쓰이며 365개의 성당사용 ( 일년365일 전례력에 따라 성당을 돌면서 미사를 봉헌했던 것으로 추측. 각 성당이 수도자들에 의해 각가지 성인 성화로 그려졌으나 성숙치 않은 믿음을 가진 신자들의 기복적인 신앙으로 인해 성화의 코가 잘려지는 등 훼손이 심각함. (성상,성화 파괴 기간 843년까지 있었음.) 고대에는 신자들이 성서를 볼 권한이 없었으므로 그림,벽화등을 통해 신자 교리로 활용하였음. 성 바실리우스 성당(토굴 성당)암 토굴안에 돔 형식으로 지워졌는데 돔 양식의 최고란다. 예수그리스도의 마지막 심판 모습과 양옆에 서 계신 성모님과 요한 사도의 모습으로 지옥으로 떨어지는 심판을 받은 인간을 위해 끝까지 전구하시는 모습이 가슴을 저민다. 십자가를 가운데로 성헤레나 성녀(황후)와 오른쪽 의 아들 콘스탄틴황제가 서 있는 벽화는 오랫동안 이방인 신전(비너스),밑에 깔려있던 예수 그리스도가 달리 셨던 십자가를, 헤레나 성녀의 꿈의 계시를 통해 콘스탄틴 황제가 찾아 들고 서 있는 모습의 벽화다. 성 오너폴리우스의 나채 벽화는 사제를 가르치는 의미로 광야의 주님을 본 받아 한 벌 옷 가지고 광야에서 외치다가 비 바람에 다 찢기고 헤어져 삭아 없어져 드러난 가난의 모습을 상징함. 6월 3일(목):소아시아 순례 마지막으로 이스텐 케론 ( 소아시아)의알렉산드리아를 거쳐 시리아 안티오키아의 스타우리온산 중턱의 사도 베드로석굴 성당서 미사 드림. 아다나(큰 도시)에서 1박함. 6월 4일(금): 성 소피아 성당 순례, 모스퍼러스 유람관광선, 점심 한식후 구시가 관광(재래시장-그랑바카) 실크로드 길목에 이스탄불을 종착역으로4,000여 점포 (만물상)쇼핑후 늦은 저녁8시 비행기로 서울 향발 비행시간(편서풍으로 9시간소요) 토요일 오전12시30분도착. 주님에 대한 사랑을 잃지않고 지켜갈 때만이 우리의 삶도 기약되게 됨을 알게 되었고, 평화는 작은 것에 자족할 줄 알고 스스로 가난하게 되고자 할 때만이 오래 지속 될 수 있음도 깨달았습니다. 헛되고 헛된 것이 인간의 종락.그러하기에 더더욱 영원하신 분께 향심 해야함도 깊이 깨달은 성지 순례였습니다. 80의 노구에도 불구하고 강건하게 함께 해 주셨던 김 옥균 주교님(금 경축 맞으심)의 인자한 사랑과 매일미사를 통해 주신 깊이 있는 말씀의 잔치는 참으로 달디 달았습니다. 감사합니다.내내 강건하소서. 함께 하였던 일행들로 더할 수없는 기쁨과 즐거움이 많은 나날이였습니다. 날씨도 더 할 수없이 좋았고 우리를 위해 준비 해 놓으신 주님의 은총은 말로 표현할 길 없었습니다. 12박13일의 성지 순례의 감회를 글로 다 옮기기에는 부족함이 많았습니다. 빠뜨린 것도 더러 있기도 하고 다 알아듣지 못했던 것도 많지만 나름대로 순간순간 메모했던 것을 모았습니다. 요한 묵시록에 언급된 일곱 교회를 비롯, 그리이스의 에페소 교회(성모님이 남은 여생을 보내신 곳)등을 돌아보면서 거기까지 갈 수 있었음이 모두 주님께서 예비하셨음에 감사할 수밖에 없는 나날이였습니다. 그러기에 더더욱 앞으로 삶의 여정에서 굳세게 주님께 의지하며 신앙을 키워나갈 것입니다. 주님은 세세에 찬미 받으소서!! 주님은 세세에 영광 받으소서!! 아~ ~멘 지금까지 지루하셨을 터인데 끝까지 읽어 주신 님께 깊이 감사드리며 주님의 평화가 함께하시길 빕니다. 2004년 6월 8일 이 순옥 마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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