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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Re:8년냉담하다 다시 다니기시작했는데.. 다시 냉담하고 싶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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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영혼 [203.132.181.*]

2007-10-29 ㅣ No.5927

 
 
1. 가톨릭(보편성)은 예수님의 탄생을 계기로 기원이 시작된 종교(근본적인 가르침)로서 2007년간 이어온 신약(새로운 약정)의 종교입니다. 500여년전 신부님이었다가 파계한 마르틴 루터가 만든 프로테스탄트교(항거하는 교회라는 뜻)에서 다시 분파된 장로교, 감리교(감리는 침례, 안식교등이 있는데)등과 함께 수많은 개신교와 개신의 개신교파들은 결코 가톨릭의 전례를 모방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으나 성사생활을 가져갈 수가 없었습니다.
 
따라서 자매님이 가톨릭의 성사생활을 쇄신하면 그 외로움이 주님을 이미 믿고, 닮고, 따르고 있슴으로 실감나기도 할 것이며 모든 고통(고심의 실천형)과 사랑조차도 무게 중심이 주님과의 일치로 바뀌면서 자녀 및 이웃에 대한 선교에서의 기본이 또한 일치임을 실감받게 될 것입니다.
 
2. 성사생활은 입문 성사(세례, 견진, 성체)와 봉사 성사(혼인, 성품)와 치유의 성사(고해, 종부)가 있다 하였습니다. 개신교파들은 이미 마르틴 루터가 종교 개혁을 할 때 함부로 하느님의 말씀인 성경에서의 '연옥 교리'가 담긴 마카베오서등을 누락하였기 때문에 그들만의 66권으로서 '믿음만이 곧 천국!'이라는 직설적 표현으로 도무지 주님의 역할을 자임하려는 독성죄에 물든 사람이 적지 않음을 봅니다.
 
3.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자주 심심치 않게 '너희가 겨자씨만한 믿음만 있어도 저 산을 옮길 힘이 있을것이다'라시며 우리를 꾸중하시기도 합니다. 따라서 자매님의 경우는 일단 두번째, 세번째 크리스마스(그리스도 미사)를 준비하는 그 마음으로 무엇보다 자매님이 자매님 자신을 사랑하려는 그 의지를 너무 다른 이웃이나 또는 나의 평화만을 쫓으려는 사고를 경계하며 지금처럼 어린 아이닮은 그 맘으로 나아가고 있는것입니다.
 
산보다 더한 자매님 자신이 한달간이나 공소를 향하였다는 것도 돌아보면 놀라운 기적이기 때문입니다.
 
4. 저는 지금 자매님께 다람쥐 쳇바퀴같은 말을 돌려가면서 하는 것이 아닙니다. 업을 바탕으로 한 냉담했다가 말았다가 다시 냉담했다 말았다의 윤회적 사상이 아닌 '전혀 다시 태어남'의 부활 사상을 강조하고 싶은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 자매님이 해야 할 것들은 과연 무엇이 있을까요?
 
5. 그것은 자매님이 자매님을 더욱 사랑하는 일인 것입니다. 오늘 아침 제가 잠에서 깨어날 때 날도 갑자기 추워지고 해서 몸과 마음이 스산해져서인지 컨디션이 별로 좋치 않았습니다. 하여 '나는 나를 사랑해!', '나는 나를 사랑해!', '나는 나를 사랑해' 하면서 입으로 되 뇌어보기도 하였습니다. 3,000번 시도할레다가 세번정도만 하였는데 이럴 경우 가슴 사랑으로 하면 나의 뇌가 고맙게도 속아주기에 사랑에 인색한 나로 하여금 좋은 처방이 될 것이란 예감에는 변동이 없었습니다. 하여 자매님의 경우는 내적인 사랑이 저보다 더 갈급한 좋은 그것을 활용함으로써 무언가 듣고 싶어하는 그 맘속에 '나는 나를 더욱 사랑해'의 마음으로 대화역시 추가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6. 모든 공동체의 우선의 목적은 '양보다 질'로서 사람을 많이 끌어들이는 것보다 단 한사람 리더의 양성임을 우리는 주님의 복음을 통하여 묵상하고 또 묵상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모르는 사람들은 마치 무슨 차 피하려다 더 무엇한 차를 맞아 교통사고를 맞듯 그렇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개신교인들도 다 그런것은 아니지만 이렇게 무식하게, 아니 무지 막지하게 함부로 독점욕에 사로 잡혀서 그러는 것들 보면 정말 가관이기도 한데 아무튼 인간의 게으름, 교만, 불안의 회색 안개는 어디를 가든 먼저 내맘속의 깊은 주님이신 그분과의 대화가 아닌 독백을 경계해야 할 것이며 이것은 선과 악의 갈림길이 되기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뻐할 수 있는 것은 자매님도 원하셨듯이 독백은 대화보다 한 수 아래이고 대화가 또한 독백조차 포용할 수 있기에 먼저 부족하지만 침묵의 환경이 풍요로울 수밖에 없는 가톨릭의 환경은 이러한 자아성찰을 바탕으로 하여 2007년간 진화해 온 청빈성, 투명성, 정통성, 헌신성, 유연성의 5대 특징으로 말미암마 '닮고, 따름은 안중에도 없이' 오직 믿음만은 강조하는 개신교인들의 그것과 달리 지난 10년간 증가된 그리스도 신자 240만중 220만이 가톨릭인의 증가된 점도 보편성으로 견지하여 잘 보여주고 있기도 합니다.
 
7. 자매님이 성당(은 신부님이 상주하시는 곳)으로 다시 돌아가기전 공소(는 신부님이 상주하지 못하시는 곳)로 먼저 초대 받음 역시 분명한 주님의 뜻과 배려시라고 생각이 됩니다. 왜냐면 자매님이 그 하소연을 사랑이 넘치는 이곳으로 펼쳐 주셨고 우리는 또한 자매님과 마치 고해전의 성찰을 전단계를 묵상하듯 자매님과도의 영육간의 건강을 위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8. 자매님, 공소는 위에서 짧게 언급하였지만 신부님이 상주하지 못하는 장소입니다. 그리고 냉담할 때 경험해 보셨겠지만  홀로이 편안함보다는 성당, 공소등에서 사람들을 맞으며 때론 불편할 수도 있는 것이 훨씬 미래 지향적이며 결국 자매님도 '장미'가 되기전에 '들꽃'이 되어오는 이 여정에서 보다 영육이 건강한 신앙인으로 거듭 날 것입니다. 신부님들은 대개 온전히 하느님을 믿기에 평화방송등에서 자매님 같은 분들이 개신교회를 가고프다 하면 길게 말씀드리지 않고 내적으로 예수님께 의탁하기에 그리가도 무방합니다. 단, 어디를 가든 주님 사랑을 잊지 마십시오'라는 뉘앙스의 말씀을 주십니다. 하지만 저는 조금 다르게 말을 하고 있기도 합니다.
 
9. 그러나 이 역시 보편적인 견지에서는 같은 뜻일테고 우리 가톨릭은 총 73권의 성경(구약 46권, 신약 27권)을 통하여 자매님 역시 겪고 계시기도 한 연옥의 여정, 즉 내가 어디에서 어디를 갈 때의 대합실과도 같은 이 여정의 한 가운데서 그것을 바라보고 계신 것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개신교인들은 연옥 교리 자체를 모릅니다. 심지어 잘못된 신앙관으로 부정까지 합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믿으라 강조하는 경우가 적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가톨릭은 겉 보기에는 쌀쌀 맞거나 무 뚝뚝해 보이지만 그 속에 있는 더욱 깊은 절제와 온유, 성실과 선의, 호의와 인내, 평화와 기쁨, 그리고 사랑의 힘을 자매님이 먼저 찾아야 하는 것도 은총 아니겠습니까?
 
10. 이러한 성령의 아홉가지 열매를 수확하고자 한다면 자매님이 개신교의 그 문화권을 찾아가려 하기전에 자매님이 주님과 자매님의 그것을 믿는 대화, 즉 기도를 통하여(무엇이든 하느님을 향할 때 그것은 기도가 됩니다 - 성 이냐시오) 그 무뚝뚝하다는 공소내의 옆의 교우들과도 먼저 손을 내밀고 대화를 시도해 보십시오. 오히려 두사람이 막혔던 대화의 물꼬가 트여 그것이 범람할까도 두렵습니다. 아무튼 저는 오지랍이 좀 넓은 편이라 이러한 걱정도 드니 이해하시고, 이미 범람하여 범람 자체속을 사는 프로테스인들의 역시 겉의 환경을 동경하지 마시고 가톨릭 환경의 자긍심을 바라보시기 바랍니다.
 
11. 성당으로 봉헌하려는 공소 신자들이나 또한 성당의 교형들은 성가정화의 매거진으로 다음과 같은 도표를 만들고 그분을 믿음에 머물지 않으며 그분을 닮고, 따름에도 주력하고 있습니다. 주일미사(10점), 매일미사(9점), 아침기도(3점), 저녁기도(3점), 삼종기도(매번 1점), 식전기도(매번 1점), 식후기도(매번 1점), 묵주기도(매번 5점), 십자가의 길(5점), 성경읽기(2점), 성경쓰기(4점), 성체조배(3점), 선교하기(10점), 희생, 기타(1점), 성사생활(3점), 봉사생활(3점), 공동체 생활(3점), 공부생활(3점)등이 있겠습니다. 이 역시 새 영세자나 냉담을 벗은 분들은 자신만을 위한 기도 비중으로 더 차지되거나 마치 숙제처럼 부담으로 다가와 의무감 또는 해치움이 앞서겠으나 점차적으로 이러한 성화 방법도 다른 좋은 것들과 함께 물 흐르듯 친숙해져서 보다 이웃과 가족을 위해 기도에 박차를 가하기도 할 것인데 아무튼 평화롭게 할 수 있는 여건은 오로지 주님과의 데이트 신청이 필수라 할 수 있겠습니다. 성부와 함께도 좋코, 성자와 함께도 좋코, 성령과 함께 즉 성령발로만 대화하고픈 그것이 자매님의 말씀 속에도 숨어 보이기 때문인 것입니다. 그러나 역시 경계하십시오. 자매님의 그것이 다 그렇다는 과잉 칭찬은 아니며 저 역시 생각나는데로 적어 당신께 죄송하기도 합니다.
 
12. 제가 왜 이러한 성화방법등의 매뉴얼을 자매님께 보여드릴까요? 자매님이 아직 못 보신 공소에서도의 그분들의 침묵의 실천화 고심속에서는 그 속의 깊은 주님의 사랑을 들려드리고 싶음이라 이해해 주시면 여한이 없겠습니다. 이것 역시 자칫 기존의 건강한 교형들에게도 오버페이스 거리를 제공찮겠나 하는 노파심이 들 수도 있겠습니다만, 암튼 사랑은 회심으로 진화하는 생명체이기에 또한 주님께서 사랑 자체이시기에 일단 자매님 역시 말하기(5점), 듣기(10점), 쓰기(15점), 외우기(100점), 전하기(200점), 실천하기(300점)의 기본 하늘 통장, 완전하고 안전한 통장을 받기를 원하기 때문입니다. 복잡하게 말씀드려서 죄송했습니다. 다만 평화로운 한주간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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