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동성당 게시판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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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승필 [sunfeel] 쪽지 캡슐

2000-03-07 ㅣ No.1992

그동안 병원 서버 교체 작업관계로 인터넷접속이 안되었습니다.

그래서 간간이 올린 글들은 다른곳에 올린 글들이었지요.

드디어 서버가 완전 교체되어 잘 작동되고 있나봅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올릴수 있으니 말이죠.

오랜만에 노래 하나 올립니다.

 

게시판에 첨부화일용량이 3메가로 제한된거 다들 아시나요?

따라서 MP3화일처럼 용량이 큰 화일은 앞으로 올리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저작권문제도 있는것 같구요.

 

아뭏든 전 링크만 시켜놓았습니다. 많은 분들이 연결이 안된다고 그러셔서

저도 미라클에서 한번 들어봤는데 어떤노래는 되고 어떤 노래는 안되더라구요.

왜 그런진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아뭏든 오늘도 어찌 될진 모르지만 노래 올립니다.

 

지난해 아나빔 발표회때 최요한신부님께서 열창하셨던 바로 그 노래..

안치환의 고백입니다.

노래에 담긴 그의 고백....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여러분중에도 혹시 가고자 하는길이 아무도 가라하지 않던

길을 가고 계신분이 있으시겠죠.

그 해답....노랫말중에 찾아보세요.

 

고백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나의 꿈들이 때로는 갈길을 잃어

이 칙칙한 어둠을 헤멜땐

뒤돌아 서 있던 사람아

나는 너의 아무런 의미도 아닌 것

그때 난 너무 외로웠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너를 찾고저 현란한 언어에 휩쓸려

이 거리를 떠돌고 있을 땐

덧없는 청춘의 십자가여

너를 부여 나는 울었네

 

허나 눈부신 새날 찾아 이 어둠을 헤치는 사람되어

나로부터 자유로운 이 노래에 꿈을 실어

 

노래여 나의 생이여

노래여 가난한 내 청춘의 꿈이여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누구도 나에게 이길을 가라하지 않았네

길은 멀은데 가야할길은 더 멀은데

오 비틀거리는 내 모습에 비웃음 소릴 난 찌르고

어이 가나 길은 멀은데

어이 가나

 

허나 눈부신 새날 찾아 이 어둠을 헤치는 사람되어

나로부터 자유로운 이 노래에 꿈을 실어

첨부파일: 고백.ram(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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