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동성당 게시판

[청년] 화장하면 뭐 하나

인쇄

김숙진 [ROMANATH] 쪽지 캡슐

1999-09-21 ㅣ No.1567

김숙진이 아주 아주 예쁘게 화장을 했을 때 (물론 이 글을 읽고 있는 YOU들은 상상이 잘 안되겠지만...) 전철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이것 또한 YOU들은 상상이 안될것이다...) 건너편 저쪽에 앉아 있던 우리과 학우 하나가 옆의 친구에게 속삭였다. "저기 책 읽고 있는 애가 우리과 학회장이야." 그랬더니 옆의 친구가 하는 말 "너의 과 학회장은 책도 읽는다. 근데 가정과에서 남자도 뽑냐?" 화장해도 그게 그 얼굴인 김숙진은 넘 화 난다. 여기까지 내려오신 멋진 분들께 근데 오늘 어떤 멋진 오빠가 내 피부가 넘 좋단다. 아~ 행복해!

41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