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성당 게시판

시편을 통한 생활묵상 - 시편66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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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희 [veronica1] 쪽지 캡슐

2003-07-03 ㅣ No.5059

 

 

         하느님 두려워하는 자들아, 다 와서 들어라.

         하느님께서 나에게 하신 일을 들려 주리라.

         내 입은 그분께 부르짖었으며

         내 입술은 그분을 찬양하였다.

         나 만일 나쁜 뜻을 품었더라면

         주께서는 아니 들어 주셨으리라.

         그러나 하느님은 들어 주시고

         내 기도 소리에 귀를 기울이셨다.

 

 

 

  하느님을 찬양할 수 있는 사람은 ’하느님을 두려워할 줄 아는 사람’과 ’마음에 나쁜 뜻을 품지 않은 사람’이라고 이 시는 가르치고 있습니다.  악한 생각을 가진 사람의 찬송은 하느님이 받지 않으신다고 합니다.

 

  우리들 중에 어떤 죄로 인하여 마음의 노래를 잃어버렸을 때 바로 그때야말로 그 이지러진 관계를 회복할 적절한 기회입니다.

 

  "내 기도를 물리치지 않으시고  당신의 사랑을 거두지 않으셨으니

   하느님 찬미받으소서."

 

 

 

 

  아우구스티노 성인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하느님은 시편 속에서 당신 자신을 찬미하는 법을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다"고.  시편의 언어로 하느님을 찬미하게 될 때 우리는 보다 더 하느님을 잘 알게 됩니다.  우리가 하느님과 친밀감을 가지고 인격적인 만남을 갖게 될 때, 그만큼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게 됩니다.  하느님을 더욱 사랑하게 되면 우리는 하느님 안에서 참기쁨을 찾게 되지요.

 

 

 

 

                                      - 사랑과 진실 <기쁜소식>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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