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파발성당 게시판

사랑하는 그사람에게 해서는 안될말들

인쇄

ⓙⓘ≥ω≤ⓘⓝ [goodgod] 쪽지 캡슐

2002-03-27 ㅣ No.10445

1. 말해봐 너에게 난 뭐야???

음... 이말은 사랑에 주도권을 갖지 못한 사람이 잘 쓰는 말입니다. 이 말속엔 패배의식, 열등감,자신없음, 불안감 등등이 똘똘 뭉쳐있는 말이죠... 이말을 듣는 사람은 어떤 느낌일까요?? 가슴이 철렁 내려 앉으며, "아이쿠, 이거 뭐라고 대답해야 하나?" 라는 부담감으로 연결되거든... 둘의 관계는 진전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렇게 자신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하는 심리는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런 말도 자꾸 반복되면 둘 사이의 주도권은 이미 상대방에게 넘어 가게 되고, 또 짜증과 부담을 유발하게 되무로 자제하는게 좋습니다.

 

2. 누구한테 온 전화야?

 

물론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지는 것은 좋은 일이지요. 하지만 그것이 도가 지나치면 화가 된다는 사실... 상대방이 알려줄 때까지 기다리는 미덕이 필요하죠... 만약 상대방에게 온 전화가 바람을 피우는 상대라 하더라도 상대방은 의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당사자는 더 비참해 지는 것이죠...

 

3. 치이... 오늘 넘 잼없다.

 

이건 여자들이 자주 쓰는 말입니다... 둘이 만나는데 그 날 분위기에 대한 책임을 한 사람이 다 진다는 건 안되는 일이죠. 그날 재미 있었대도 50%, 재미 없었대도 50%의 책임이 있습니다.. 일단, 재미...즐거움을 노는데서만 찾지 말고,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간다는거... 정말 즐거운 일 이죠? 아... 넌 커피 마실때 설탕을 한스푼 반 넣는 구나! 아... 넌 포켓볼 칠 때 어려운 볼부터 넣는 스타일 이구나...! 만나기 전 두 사람다 그 날을 위해 조금씩 고민하고, 조금씩 준비해 가시죠. 즐거운 대이트를 위해서^-^

 

4. 옛날의 걔는 말이야...

 

좋은 얘기건, 나쁜 얘기건 전에 사귀던 사람얘기는 절대 금물!! 상대방은 웃으면서 듣겠지만 속으로는 시퍼렇게 멍이 들어 있겠죠???? 혹시 물어보더라도 절대 이 부분만은 100%의 진실을 보여주지 말 걸. 이렇게 대답해 보는 건... "걔와 헤어진 건 널 만나기 위한 과정중의 하나였을꺼야. 넌 나의 운명일꺼야. 그걸 느껴..." 그리고 그 아이가 입 쭉~~~~ 찢어지는 걸 감상하기만 하면 되는거죠, 하지만 단점은 상대방이 "그럼 나도 지나가는 한 사람이겠네..."하면서 헤어지자고 할 수 있으니 타이밍을 잘 맞추세요...^-^

 

5. 남자가 말야....... 여자가 말야......

 

`....그래서 사랑` 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 사랑을 하자고. 그 아이가 보여주는 모습은 진실의 모습인데 말야. 네가 `남자`운운 `여자`운운 하는 말로 잔소리를 했을 때,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해도 그건 거짓되고 과장된 모습!! 그런 모습을 본다 해서 마음이 편할까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사랑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 박수를 보냅시다.!!

 

6. 너 살쪘구나??

 

이말은 잘 가려서 해야합니다. 진짜 살이 쪘을때 이런말을 하면 날 죽여달라고 하는 말이되는거죠... 아주 날씬한 애인에게 이런 말을 건네면... "정말 그런거 같아?"라고 하면서 대단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느끼죠...하지만 가능한 하지 마시길..

 

7. 넌 몰라두 돼!! 내가 알아서 할께!!

 

관심을 갖고 애써 물어봤는데 이런 식의 응답이 나오면 정말 무안하죠... 잘 한 번 생각해보자. 이런 식의 반응밖에 할 수 없나? 어차피 이성친구라는게 부부사이도 아닌데 모든걸 알아야 하고 또 모든걸 함께 해야 하는 건 사실, 아닐지도 모른다. 하지만 조금 더 친밀감 있고 예븐 말을 찾아보세요. "다음에 꼭 얘기해 줄께..... 하다 안되면 그때 도와줘..." 거의 남자들은 이런말 많이 하죠?

 

8. 저번에 네 친구 정말 괜찮더라...

 

친구가 좋은거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든 여자든 사람이라면 누구나 비교당하는걸 좋아하지는 않죠... 물론 니가 그애보다 더 이뻐...멋있어...하는 말은 좋지만 그렇지 않은 말들은 절대 사절!!

 

9. 우리 헤어지자, 하하하...

 

물론 농담으로 한 말이죠? 하지만 말이 씨가 된다는 사실...잊지마시길...

 

10. 그리고...."아니야, 괜챦아..."

 

이건 개인적으로 제가 많이 한 말인데... 자신이 기분이 나쁘거나 상대방이 실수 한것들은 그때그때 말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냥 넘어가려고 하면 나중에 그것이 너무나 커져서 자신도 주체할 수 없게 되버리죠...하지만 상대방은 많은 부담감을 가지게 되서 결국 헤어지게 되는 지름길이 된답니다...T.T

 

   

 

앨범 보기

같은 옷 구입하기  

 

 



19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