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우동성당 게시판

May, 2000, 첫 눈...

인쇄

홍상민 [h-mingo] 쪽지 캡슐

2000-12-05 ㅣ No.1342

 

머리와 팔을 두드리던 백색.

투명함으로 가슴에 스며드옵니다.

얼마나 많은 눈물과 한이 모여

그런 백색을 만들었는지...

그것조차 가슴으로 스며드옵니다.

하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이 말라버렸습니다.....

이젠 기억 속에서도 증발해 버렸습니다..

 



15 0

추천 반대(0)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