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이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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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bak1816] 쪽지 캡슐

2002-05-29 ㅣ No.2638

 

물 한잔도 감사하며 음미하는 사람

웬만한건 웃음으로 넘겨주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눈동자가 비젼으로 반짝이는 사람

가슴속이 열정으로 달구어진 사람

말보다는 행동으로 앞서가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힘들어도 바른길을 걸어가는 사람

정직하게 땀 흘리며 노력하는 사람

나눔으로 큰 사랑을 실천하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입만 열면 칭찬으로 세워주는 사람

함께하면 신바람이 느껴지는 사람

흔들어도 바위처럼 끄덕없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약속하면 목숨걸고 지켜내는 사람

큰 열매! 를 기다리며 인내하는 사람

어려울땐 하늘보고 미소짓는 사람

난 그런 사람이 좋더라....

 

 

5월의 마지막 주 가운데에  있습니다

 

월드컵의 시작을 알리는 축제가 여기 저기서 들려오고

 

16강을 넘어서 우승을 향한 국민들의 함성이

 

들려오는듯 합니다...

 

이제는 월드컵이 끝날때 유종의 미를 거두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시점 입니다...

 

세상에서는 월드컵의 축제 분위기에 있지만

우리 신부님들은 세상의 소리을 피해

조용하고 아득한 산야에서

그 분의 숨결과 함께

 

연차 피정이 오늘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많은 신부님들의 피정에 작은 정성으로

기도 봉헌해 드렸으면 좋겠습니다.

 

-"영원한 사제이신 예수님!

 

당신을 따르는 사제들을 축복해 주소서.

 

당신의 뜻을 따르면서 오는 모든 어려움들과

 

세속안에서의 삶에 용기와 지혜를 주시어

 

항구한 마음으로 당신 뜻을 펼쳐나가는

 

대사제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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