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저택을 짓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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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화 [bak1816] 쪽지 캡슐

2002-05-30 ㅣ No.2639

[대 저택을 짓는 사람!]

 

 

 

 

밴 다이크의 소설 <대저택>에

등장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웅장한 집에서 살던 부자가 죽어서

하늘나라에 올라 갔습니다.

 

그런데 자신의 집은 비가새는

허름한 오두막 이었습니다.

 

마침 그옆에 으리으리한

대 저택이 건축되고 있었습니다.

 

부자가 천사에게 물었습니다.   

 

"도대체 저 웅장한 집은 누구의 것

입니까?"

 

천사가 대답합니다.

 

"당신의 옆집에 사는 가난한

의사가 살 집입니다."

 

부자는 깜짝 놀랐습니다.

그 의사는 동네에서 조그만

병원을 운영하는 보잘 것 없는

사람 이였기 때문입니다.

의사는 마을 사람들의 질병을

무료로 치료 하느라, 평생

가난에서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천사는 놀란 표정을 짓는

부자를 향해 말했습니다.

"땅에서 쌓은 착한 이은 모두

하늘 나라로 배달 됩니다.

당신의 선행은 오두막의 지붕을

씌우기에도 부족할 정도 입니다.

 

당신은 자신을 위해서만 살았습니다.

그가 베푼 사랑은 대 저택을

짓고도 남을 분량입니다."

 

*사랑은 실천입니다.*

 

*사랑은 희생입니다.*

 

 

우리가 베푼 사랑은 반드시 하늘에

배달 된다는 것을......

 

 

연중 제 8주간 목요일에.....

 

오늘 복음말씀에 예리고의 소경이 눈을 뜨게 되는 과정을

보게 됩니다.

"선생님, 제 눈을 뜨게 해 주십시오." 하였다.

"가라,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예수의 말씀이 떨어지자

곧 소경은 눈을 뜨고 예수를 따라 나섰다.<마르 10,51-52>

 

 

**바르티매오는 자신의 눈을 뜨게 히 주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주님뿐이라고 굳게 믿으며 주님을 찾았습니다.

 

이처럼 우리도 주님을 온전히 믿으며 찾고 있습니까?

아니면 주님을 찾지 않아도 될 만큼 자신이 넉넉하다고

생각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느님 앞에서 우리는 아무것도 마음대로 할 수 없는

나약한 존재입니다.

 

모는 것을 버리고 하느님께만 의지할 때 하느님께서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을 베풀어 주십니다.**

 

    -영성체 후 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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