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동성당 게시판
문득 떠오른 설레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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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지하철을 타러 신촌에 나갔습니다. 지하철역에서는 경찰청 악단이 기초질서를 잘 지키자는 푯말을 걸고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마치 작은 음악회처럼 너무나 좋았습니다. 침을 질질 흘리며 들었습니다. 그러던중 갑자기 나의 머리를 스치는 것이 있었습니다. 우리성당에도 뮤지션 못지 않은 청년들이 많이 있다는 것이 먼저 생각이 났습니다. 이렇게 좋은 가을에 성당에서 열린 음악회가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생각이 덩달아 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너무나 좋을 것 같은데... 이 글을 읽으면 화낼 사람이 있을것 같아 말도 못하고 ... 이렇게 좋은 가을에 음악과 함께 한다면 넘 좋을 것 같지요?? 어떠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