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 게시판

『교황의 10가지』 읽고 싶은 이유...

인쇄

김미숙 [kssjj1104] 쪽지 캡슐

2014-08-29 ㅣ No.2521

(십자성호를 그으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교황님께서 탄 비행기가 서울공항에 도착 하던 그 순간

아! 정말 오셨구나!

가슴벅찬 감격스러움에 눈물이 주르르~ 흘렀습니다.

교황님께서 피곤함에도 불구하고, 조금의 피로한 기색도 보이지 않으시며

맑고 환한 미소와 직접 실천하는 모습으로

우리에게 사랑과 희망을 나눠 주시던 내내 행복했습니다.


교황님 다녀가신 뒤 첫 주일미사 시간에 신부님께서

교황님 다녀가신 뒤 자신에게 어떤 변화가 있었나요? 하고 질문을 하시는데~

대답을 잃고 말았습니다..

미워하지 않고 사랑하겠노라고~

불평불만 하지 않고 받아 들이겠노라고~

늘 말만 앞섰지 실제 행동은 언제나 작심삼일 이었던 저 자신이

참으로 많이 부끄러움을 느꼈습니다.


지금 또 새롭게 다짐을 해 봅니다.

저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들에 이제는 더 이상 불평하지 말고

미움도 원망조차도 하지 말자고...

성모님처럼 "이 몸은 주님의 종이옵니다. 그대로 제게 이루어지소서!" 하면서

저희 가정, 제 주변에 사랑과 평화를 전하는 사람이 되겠노라고...


이 다짐이 얼마나 갈지 모르겠지만

예전보다는 투덜거림이 많이 줄어 들었음을 스스로도 느낍니다.

저의 이 다짐이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순간순간 짜증나고 불만이 밀려올 때 교황님 책을 읽고 또 읽으며

힘든 현실을 슬기롭게 잘 헤쳐나가고 싶어요.



하느님!

감사합니다.

저희 모두에게 주님의 한없는 자비와 평화를 주소서!

아멘.







 



72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