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관동성당 자유게시판

[aqua] 내가 머리를 못 자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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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영 [aquamarine] 쪽지 캡슐

2001-07-06 ㅣ No.1456

머리를 자르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긴 하지만...

머리를 못 자르는 이유도 있습니다...

일단 머리를 자르고 싶은 이유를 말하자면...

이 긴머리 간수하기 정말 힘듭니다.. 머리 감을 때도 오래 걸리고...

전 워낙 땀이 많아서 몹시 덥습니다... 긴데다가 머리숱도 많으니 올려 묶을 수도 없더군요... ㅜㅜ

머.. 나중에 염색이나 스트레이트 같은 거 할 때두 짧은 머리보다 돈이 더 듭니다...

But!!!!!!!!

내가 머리를 못 자르는 이유는...?

친구들이 이 긴머리를 부러워 한다는 겁니다..

(전 자랑거리 있으면 자랑하는 게 취미인지라... ㅡㅡa 별로 없어서 글어치... ㅡㅡa)

이 긴 머리를 부러워하는 사람이 한 두 명만 대믄 말을 안 해.. ㅡㅡa

친구들 중에 머리가 젤루 긴데... 저마다 긴 머리를 부러워하더군여... 우엉... ㅜㅜ

글구 또...

저는 곱슬이기 때문에... 머리가 짧으면 바로 뻗어버리는.. 아니 뻗쳐 버리는 이 머리...

하지만 길면.. 안 뻗치더군요... 드라이 안 해두...

글구... 또... 캠프 갈 때...

제가 머리가 가장 길기 때문에... ㅋㅋㅋ 귀신 분장하믄 대게쪄...? 머리가 길어서 가발이 필요 없자나여... 헤헤헤~ 귀신도 와따가 내 머리 보구 놀라서 도망 가겠네...

일단 이유는 글어씁니다...

머리 짤라서 스탈도 바꺼보구 싶구 하지만...

건.. 다시 가을 쯤으로 미뤄 보겠습니다...

웅.. 나 변덕 너무 심한 거 가터...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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