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암동성당 게시판

정말 올만입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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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성 [maria3] 쪽지 캡슐

2000-11-15 ㅣ No.1219

안녕들 하셨죠?

하~~ 너무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어째 좀.. 쑥쓰러운 것이^^;;

휴~~~

오늘은 그 유난하기로 유명한 수능 날이었습니다..

어제 성당에서 만난 수험생들의 얼굴이 하루 종일 눈앞에 아른거렸답니다..

약간은 긴장한 얼굴로 다들 굳은 표정에

그래도 애써 웃음지어보이려던 모습이 못내 안쓰럽더군요..

이건 수능 증후군입니까?

이미 졸업을 한지 한참된 저도 수능 날 아침이면 해마다 이렇게 가슴이 떨려서 말이죠..

제가 좀 덜떨어진 탓이겠죠..^^

문제가 어렵느니 쉬웠느니..

뒷말도 많은 것이 수험생들 맘을 뒤숭숭하게 하지는 않나 걱정입니다.

지금쯤 어떤 맘으로 계실지..

남의 말은 어떻던간에 여러분 모두에게 편안한 저녁이 되었으면 합니다.

아침 나절에 올린다던 것이..

게으른탓에 ^ㅇ^

이제사 올립니다.

다들 고생 많으셨구요..

후회없는 한판이었기를 기원합니다.

늙다리 수험생 장민 선생님과 서순환 선생님도..

고생많으셨습니다..

근력이 많이 딸리셨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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