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성당 게시판

우리 모두 힘내자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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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숙 [B612-J] 쪽지 캡슐

1999-07-31 ㅣ No.360

오랜만에 올려 봅니다.

그간 반가운 사람들의 흔적들이 보이는 군요.

좋네요~

요즘 많이들 힘드시지요?

이런 말이 생각이 나네요.

우리가 생각하는대로 모든것이 다 잘 이루어진다면 물론 좋겠지만,

하지만 그건 삶이 아니라고 했던가... ? 암튼 대충 이런 뜻이었는데...

휴~ 제 머리도 이제 슬슬... (요즘 머리를 너무 많이 써서 일꺼라 위안... ^^ )

암튼, 살면서 쓴 맛도 보고, 단 맛도 보고 그래야 지루하지 않은 재미난 삶을 살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 --; 이왕이면, 영화처럼 사는 것도 좋죠. ^^

 

한바탕 힘겨운 일을 치르고 나면, 말로 다 못할 아쉬움, 후련함, 지침, 기쁨, 슬픔, 기타 등등의 것들이 물밀 듯이 밀려 오지만 그 간의 과정 속에서 우린 알게 모르게 조금씩 커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

좋은 쪽으로 생각을 하자구요.

지금 현재의 모습 그것이 전부가 아니라는 걸, 그래서 조금은 속상한 일이 있구, 서글프구 해도, 우리는 그 분이 주신 맑은 눈이 있다는 걸 잊지 마시구요, 늘 진실만을 보려하자구요.

왜 어린 왕자가 그랬죠.

진실은 눈에는 보이지 않는 법이라구요, 마음으로 보아야만 볼 수 있다구 말이죠.

...

먼저 우리 초등부(^^)!

밝은 모습으로 돌아 온 창민이녀석! 보니깐 좋다!!

9일기도 시작한지 4일째가 되네요.

늘 함께 하지 못 해 미안하고, 안타까운 마음 뿐이랍니다.

혹 무늬만 짱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 맞다구요? 이론~ 음하하~

이제 약 1주일 정도 남았네요. 많이 힘들구, 지치구, 그렇죠?

우리 다 끝나고, 한번 뒤집어 지자구요(^^;)!!!

그때까지 말을 많이 아껴 두어야지...

 

그리구 중/고등부, 여러모로 많이 기운이 빠질텐데,

그래도 늘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기 좋네요.

학생들을 사랑하는 마음은 우리나 중고등부나 누구도 뒤지지 않다는 걸 그분은 아시겠죠.

기운내세요!

 

또, 음..., 참!, 청년 하계 봉사활동이던가요?

아쉽게(?), 우리 캠프 일정과 겹쳐서 함께하지는 못하지만, 다른 더 많은 청년들이 함께하는 시간이 되었음 좋겠네요. 잘 다녀 오시길 기도할께요.

 

네, 좋은 날이 올테니까 우리 그 날이 올때까지 너무 지치지 말자구요. ^^

'세상을 이기는 승리의 길은 곧 우리의 믿음'이라는 말, 어렴풋이들 기억하시죠? ^^

시간이 지날 수록 더 잘 와닿는 것 같습니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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