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곡동성당 게시판

하루가 또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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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maryfrances] 쪽지 캡슐

2000-12-11 ㅣ No.1635

허전한 맘으로 하루를 보냅니다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니...

조금은 쓸쓸해 지는 날 입니다

하늘을 보았습니다...

지금 밖엔 달이 굉장히 크고 밝게 떠 있습니다

하늘이 보고 싶습니다

누가 이 멋진 사진을 띄웠군요

함께 보았으면 합니다

 

우리모두 잊혀진 얼굴들 처럼

모르고 살아가는

남이 되기 싫은 까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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