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십리성당 게시판
지금 일본은? 꼭 배워 실천해야 할 것들(옮긴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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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을 흔히 축소지향의 문화를 숭상할 때 흥하고 확대 지향의
문화를 숭상할 때 이웃을 괴롭히고 망한 나라로 본다.
쏘니 트란지스타 라디오가 앙징맞게 선을 보일 때
장난감 같고 하찮게 봤더니 그것이 세계 시장을 장악하고
3단 우산이 나와 작은 핸드백 속으로 들어갈 줄을 누가 알았으랴. 처음 나온 무선전화기의 육중했던 것과 지금 핸드폰을 보니
작을수록 가볍고 날렵하고 얼마나 편리한가
좁은 주차장에 중형 대형 승용차는 천덕꾸러기
제일 주차가 편리한 곳은 경차(소형) 전용이고
구경할 수가 없다.
어른들 뿐 아니라 젊은이 학생들도 거의 없다. "거기 어디야 나 을지로 3가 지하철인데" "너 언제 올거냐 엄마 시장 간다" "지금 그쪽으로 가고 있어 다 와 가" 이런 수다를 전화로 해야할 필요가 있는지? 어찌 일본이라고 급한 일 궁금한 일이 없으랴만 3. 거리에 담배를 피며 가는 사람이 없다. 담배 피는 장소를 지정해 놓으니 오고 가는 사람 그 한 자리에 모여서 피게 마련이니 담배꽁초를 길거리에서 볼 수가 없다. 공원엔 노숙자도 있고 거지도 있지만 특이하게도 자기가 있던 자리 깨끗이 청소하고 이동한단다. 누가 교육을 시킨 것인지 그렇게 태어났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