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기동성당 게시판

비가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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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희 [angellina] 쪽지 캡슐

1999-11-11 ㅣ No.1188

아침부터 비가 오네요...

 

일어나는 시간이 여느때 보다 더 늦어졌어요...어두운 하늘 때문에 아직 아침이 아닌 줄 알았어요..물론 게으름 탓에 못 일어나기도 하지만요..어두운 하늘이 한 몫 더 했죠..

아침마다 잠과 전쟁을 치루죠...흑흑...

밤에는 정말 시간이 아까워서 자기가 싫고 아침에는 일어나기가 싫어 침대에서 뒹굴죠..

여러분들도 모두들 잠이 좋죠? 아닌가요? 나만 그런가?

 

아침에 치루는 전쟁에서 이기면 하루가 너무너무 기분이 좋아요...

하지만 전쟁에서 지면 하루가...하루가....너무너무...짧은 것 같아서 속상해요..흑흑

 

오늘도...오늘도...전쟁에서 지고서...늦은 하루를 시작하게 되었어요..

아침에 성서를 읽었는데...

잠언 10장이요...

말에 대한 말씀이 나와있었어요...

살아가면서 엄청 많은 말을 하게되는데....

쓸모 없는 말들..남을 아프게 하는 말들...하지 말았어야 할 말들...

요즘..말을 하고나서 후회하는 일이 많아요..말을 하고나서야 아차 싶죠..

오늘 아침에 읽은 말씀을 기억하며 하루를 살아야겠어요..

잠언 10장!!!

기억이 나지 않거나 잘 모르시는 분은 성서를 펴고...잠엄을 찾아서 10장을 한번 읽어보세요..구약에 있답니다. 아시죠?

요즘 잠언을 읽으면서 깨달은게 많답니다..^^

이제 반나절 남았네요..좋은 하루 되세요...모두들...

 

수업이 곧 시작이라 허겁지겁 썼는데...모두들 저의 짧은 문장력을 이해해 주셔요..*^^*

그럼..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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