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동성당 게시판

♡++작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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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정 [bearo] 쪽지 캡슐

2000-08-30 ㅣ No.1691

항상 아름다운 마음을 간직하며~~!

 


풀이나 나무를 보시오

갓 태어난 풀과 나무는 나긋나긋하고 부드럽소

그 속에 생명 기운이 가득 차 있기 때문이오.

그러나 생명 기운이 다하여 죽을 날이 가까워지면,

풀도 나무도 단단해지고 굳어지지요.

사람의 몸이야 세월과 함께 굳어지지 않을 수 없겠으나,

마음은 아무리 세월이 흘러도

언제나 부드러울 수 있는 것이요.

풀도, 나무도, 사람도 부드럽고 여릴수록 삶에 가깝고

굳을수록 죽음에 가깝다는 사실을 기억해 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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