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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서 7장 1절 ~20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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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옥자 [koj4565] 쪽지 캡슐

2008-06-20 ㅣ No.8974

온 백성의 타락
 
1절 : 아, 슬프다! 나는 여름 과일을 수확한 뒤에 남은 것을 모으는 사람처럼,
      포도를 딴 뒤에 지스러기를 모으는 사람처럼 되었건만 먹을 포도송이도 없고
      내가 그토록 바랐던 햇무화과도 없구나.
2절 : 경건한 이는 이 땅에서 사라지고 사람들 가운데 올곧은 이는 하나도 없구나.
      모두 남의 피를 흘리려고 숨어 기다리고 저마다 제 형제를 그물로 잡는다.
3절 : 그들의 손은 악을 저지르는 데에 이력이 나 있고 관리와 판관은 뇌물을 달라
      하며 권력자는 제가 원하는 것만 지시한다. 이처럼 그들은 모든 것을
      그르친다.
4절 : 그들 가운데 가장 좋다는 자도 가시덤불 같고 올곧다는 자도 가시나무
      울타리 같다. 그들의 파수꾼들의 날, 재앙의 날이 다가왔다. 이제 그들에게
      혼란이 일어나리라.
5절 : 친구를 믿지 말고 벗을 신뢰하지 마라. 네 품에 안겨 잠드는 여자에게도
      네 입을 조심하여라.
6절 : 아들이 아버지를 경멸하고 딸이 어머니에게, 며느리가 시어머니에게 대든다.
      집안 식구가 바로 원수가 된다.
7절 : 그러나 나는 주님을 바라보고 내 구원의 하느님을 기다리리라. 내 하느님
      께서 내 청을 들어 주시리라.
 
시련과 복구
 
8절 : 내 원수야, 나를 두고 기뻐하지 마라. 나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나고 어둠
      속에 앉아 있어도 주님께서 나의 빛이 되어 주신다.
9절 : 내가 그분께 죄를 지었으니 그분께서 나에게 판결을 내리시고 권리를 찾아
      주실 때까지 나는 주님의 분노를 짊어지리라. 그분께서 나를 빛 속으로
      이끌어 주시리니 나는 그분의 의로움을 보리라.
10절 : "주 너의 하느님이 어디 계시느냐?" 하고 나에게 말하던 원수는 그것을
       보고 수치를 느끼리라. 그리하여 내 눈은 원수의 몰락을 보고 그 원수는
       이제 거리의 오물처럼 짓밟히리라.
11절 : 너의 벽을 쌓는 날 그날에 너의 국경이 넓혀지리라.
12절 : 그날에 아시리아에서 이집트까지 이집트에서 유프라테스 강까지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이 산에서 저 산까지 온갖 곳에서 사람들이 너에게
       오리라.
13절 : 세상은 그 주민들 때문에, 그들의 행동 때문에 황폐하게 되리라.
 
예루살렘의 기도
 
14절 : 과수원 한가운데 숲 속에 홀로 살아가는 당신 백성을, 당신 소유의 양 떼를
       당신의 지팡이로 보살펴 주십시오. 옛날처럼 바산과 길앗에서 그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15절 : 당신께서 이집트 땅에서 나오실 때처럼 저희에게 놀라운 일들을 보여
       주십시오.
16절 : 민족들이 아무리 힘이 세더라도 그들은 그것을 보고 부끄러워하며 손을
       입에 댈 것입니다. 그들의 귀가 막힐 것입니다.
17절 : 그들은 뱀처럼, 땅 위를 기어 다니는 것처럼 먼지를 핥고 저희 요새에서
       떨며 주 우리 하느님께로 나오고 무서워하면서 당신을 경외할 것입니다.
18절 : 당신의 소유인 남은 자들, 그들의 허물을 용서해 주시고 죄를 못 본 체해
       주시는 당신 같으신 하느님이 어디 있겠습니까? 그분은 분노를 영원히 품지
       않으시고 오히려 기꺼이 자애를 베푸시는 분이시다.
19절 : 그분께서는 다시 우리를 가엾이 여기시고 우리의 허물들을 모르는 체해
       주시리라. 당신께서 저희의 모든 죄악을 바다 깊은 곳으로 던져 주십시오.
20절 : 먼 옛날 당신께서 저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을 성실히 대하시고
       아브라함에게 자애를 베풀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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