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RE:8234] 모든게 다 때가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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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애 [ridda] 쪽지 캡슐

2001-12-17 ㅣ No.8238

 

† 그리스도 향기...

 

 

동정호 토마스모어 형제님...

 

모든게 다 때가 있는데...

한동안 모두들 왈가왈부했는데...

또 그 件에 대해서 이야기하다니...

 

이제는 그만 자제함이....

 

예를들어

어떤 사람이 큰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사람이 자신의 생각에 사로잡혀

자기는 절대 잘못이 없다고 우겨대면

일반 사람이 그 사람을 어떻게 합니까?

그렇다고 그를 죽입니까? 매장합니까?

 

그 사람이 절대로 자기는

잘못한게 없다고 사과할 수 없다고 하는데

일반인이 어떻게 합니까?

 

너그럽게 포용하고

때를 기다리다 보면

바람이 나그네의 옷을 못 벗기고

햇빛이 나그네의 옷을 벗기듯이

 

과거에는 생각을 이렇게 하였다가도

미래에는 생각을 저렇게 할 수도 있겠지요...

 

예를 들자면 그렇다는것이지요....

{신베드로의 이야기를 빗대서 하는 이야기가 절대 아니고...}

 

우리는 그리스도 신앙인이니

나와 생각이 다른이에게도

좀 더 성숙하게

좀 더 너그럽게 대해야겠지요...

 

그를 끝까지

어떻게 해서든지 꼭 끌어내어

시시비비를 가려내어야만

속이 시원할까요?

 

물론 토마스모어형제님도

처음 그 글을 보고

저처럼 참지 못하고

시간이 한참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글을 올리셨음을

이해는 하나

이제는 그만

자제함이

좋을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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