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성서] 루가 24,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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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이 [songei91] 쪽지 캡슐

2001-12-18 ㅣ No.8243

 

 

 

 

28  그들이 찾아가던 동네에 거의 다다랐을 때에

    예수께서 더 멀리 가시려는 듯이 보이자

 

29  그들은  "이젠 날도 저물어 저녁이 다 되었으니

    여기서 우리와 함게 묵어 가십시오." 하고 붙들었다.

    그래서 예수께서 그들과 함께 묶으시려고 집으로 들어 가셨다.

 

30  예수께서 함께 식탁에 앉아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것을 떼어 나누어 주셨다.

 

31  그제서야 그들은 눈이 열려 예수를 알아 보았는데

    예수의 모습은 이미 사라져서 보이지 않았다.

 

32  그들은 "길에서 그분이 우리에게 말씀하실 때나 성서를 설명해

    주실 때에 우리가 얼마나 뜨거운  감동을 느꼈던가!" 하고

    서로 말하였다.

 

33  그들은 곧 그 곳을 떠나 예루살렘으로 돌아갔다.

    가 보았더니 거기에 열 한제자가 다른 사람들과 함께 모여서

 

34  주께서 확실히 다시 살아 나셔서 시몬에게

    나타나셨다는 말을 하고 있었다.

 

35  그 두사람도 길에서 당한 일과 빵을 떼어 주실

    때에야 비로소 그분이 예수시라는 것을 알아 보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다.

 

 

예수의 마지막 부분

36  그들이 그런 이야기를 하고 있을 때에 예수께서 나타나 그들

    가운데 서시며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 하고 말씀하셨다.

 

37  그들은 너무나 놀랍고 무서워서

    유령을 보는 줄 알았다.

 

38  예수께서는 그들에게 "왜 그렇게

    안절부절 못하고 의심을 품느냐?

 

39  내 손과 발을 보아라. 틀림없이 나다!

    자, 만져 보아라. 유령은 뼈와 살이 없지만

    보다시피 나에게는 있지 않느냐?"

 

40  하시며 당신의 손과 발을 보여 주셨다.

 

41  그들의 기뻐하면서도 믿어지지가 않아서 어리둥절해 있는데

    예수께서는 "여기에 무엇이든 먹을 것이 좀 없느냐?"

    하고 물으셨다.

 

42  그들이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니

 

43  예수께서는 그것을 받아 그들이 보는 앞에서 잡수셨다.

    

44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라도

    말했거니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한 말씀은 반드시 다 이루어져야 한다." 하시고

 

45  성서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 주시며

 

46  "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

 

47  그리고 그리스도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를 용서 받는다는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비롯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 된다고 하였다.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49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 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위에서 오는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어 있어라." 하고 말씀 하셨다.

 

 

예수의 승천

50  예수께서 그들을 베다니아 근처로 데리고

    나가셔서 두 손을 들어 축복해 주셨다.

 

51  이렇게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 가셨다.

 

52  그들은 엎드려 예수께 경배하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53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 하며 지냈다.

 

 

    예수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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