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양동성당 게시판
만지지 못한 그리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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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지지 못한 그리움
남 두 현
따스한 열정을 품고
내게
다가 온 널
내 마음 가득 채워
안고
바라보기 아까운 듯
살며시
눈을 감고 생각에
젖어본다
너의
아름다움을
그냥
사랑으로 간직하기엔
너무도
가슴이 뜨거워
담아둘 수조차 없이
숨을 멈춘
그 순간도 만지지 못한
그리움을
떠올리는 난
행복한
그리움의 눈물을
떨구고
수줍어하는 네 모습
감싸며
그립던 사랑으로
자리하는
열정을 잠시 지켜만
본다
떨림의 사랑으로.....
내 안의 사랑으로......
잠시
느껴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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