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아동(구 미아3동)성당 게시판

미란아 반가워.

드디어 글을 띄웠구나.

약속을 한 지 일주일만에(지난 25일 콘서트에서 약속했잖아?)

처음에는 자신의 속내를 드러내는 것 같아 조금은 쑥스럽겠지만,

한번 두번 쓰다보면 이내 정이 들게 될 거야.

하루라도 쓰지 않으면 좀이 쑤시지 않을까.....

나도 거의 매일 글을 올리지만(복음 묵상, 성경소구, 가끔씩 벗들의 글에 다는 댓글 등등),

이런저런 이유로 올리지 않으면 게시판 식구들에게 못할 짓을 하는 것같은 죄책감(?)에 시달리거든.....

글의 내용이 중요한가(물론 중요하지 그러나) 글 올리는 마음이 중요하지.

미란아 앞으로 네 삶의 이야기 많이 올려 줘.

네 글을 읽으면서 너를 많이 알게 될거야. 나뿐만 아니라 게시판 식구들 모두가 말이야.

다음을 기대하면서.

주님 안에 사랑담아 미란이의 벗 상지종 베르나르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