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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영 [whitemy] 쪽지 캡슐

2000-04-28 ㅣ No.5131

어느날 사랑하는 연인이 오토바이를 타게 되었다. 처음에는 즐거워 하던 여자는 속도가 점점 올라가자 무서워서 앞에있는 남자에게 말했다. "오빠! 나 무서워! 속도좀 줄여~~~~!" 남자는 말했다. "나를 꽉 안아주면 속도를 줄일께~~" 이 말에 여자는 남자를 꽉 안았다. 하지만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여자는 남자에게 다시한번 말했다. "오빠! 정말 나 무서워! 장난치지 말고 속도 좀 줄여줘~~~" 남자는 말했다. "나를 사랑한다고 말해줘 그럼 속도를 줄일께~~~" 여자는 속도가 빨라 지는게 너무 무서워서 남자에게 말했다. "오빠! 사랑해~~! 그러니까 제발 속도좀 줄여줘~~" 그러나 속도는 줄어들지 않았고 이에 약간 화가난 여자는 "오빠! 정말 속도 좀 줄이라니까!~~~~~~" 남자는 한동안 말이 없다가 여자에게 말했다. "지금 내가 쓰고 있는 헬멧을 벗겨서 니가 쓰면 정말로 속도를 줄여줄께~~" 여자는 무서워 떨면서 간신히 남자로 부터 헬멧을 벗겨 자신의 머리에 헬멧을 썼다. 다음날, 신문에는 이런 기사가 눈에 띄었다. 오토바이 사고! 원인은 브레이크 고장! 운전자 즉사! 뒤에 탑승자는 경상에 그쳐............. --남자 자신은 브레이크가 고장난걸 알았지만-- --여자가 두려워 할까봐 말하지 않았고......-- --사랑하는 여자에게 안겨 자신을 사랑한다는-- --말을듣고 미소를 지으며..................-- --사랑하는 여자를 위하여..................-- --자신의 생명을 바친...........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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